'이강인 벤치·뎀벨레 멀티골' PSG, 리버풀 2-0 꺾고 UCL 4강행

'이강인 벤치·뎀벨레 멀티골' PSG, 리버풀 2-0 꺾고 UCL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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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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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전 합계 4-0…뮌헨-레알 마드리드 승자와 준결승 대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합계 점수로 바르셀로나 제치고 4강 합류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PSG의 우스만 뎀벨레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PSG의 우스만 뎀벨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이 벤치를 지킨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이 리버풀(잉글랜드)을 제압하고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진출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해 한발짝 더 전진했다.

PSG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대회 8강 2차전 원정에서 후반 막판 멀티골을 몰아친 우스만 뎀벨레의 원맨쇼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엿새 전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던 PSG는 2차전에서도 무실점 완승을 거둬 1, 2차전 합계 4-0으로 리버풀을 침몰시키고 4강행 티켓을 따냈다.

'디펜딩 챔피언' PSG는 바이에른 뮌헨(독일)-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8강전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홍명보호 철기둥' 김민재가 뛰는 뮌헨이 8강 1차전에서 2-1로 이겨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얻은 터라 준결승에서 이강인과 김민재의 '코리안 맞대결'도 벌어질 수 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왼쪽)와 득점을 축하하는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왼쪽)와 득점을 축하하는 우스만 뎀벨레

[AP=연합뉴스]

PSG의 미드필더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치열한 공방 끝에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PSG는 후반 27분 마침내 0의 균형을 깼고, 주인공은 2025 발롱도르의 주인공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내준 패스를 잡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리버풀 골대 왼쪽 구석에 꽂았다.

승기를 잡은 PSG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크로스를 받는 뎀벨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멀티골이자 이날 경기의 쐐기골을 꽂아 2-0 승리를 매조졌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또 다른 8강 2차전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페트로폴리타노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 1-2로 졌다.

그러나 8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3-2로 힘겹게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4강행 티켓을 차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4분 만에 바르셀로나의 '신성' 라민 야말에게 선제골을 내주더니 전반 24분에는 페란 토레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전반 31분 아데몰라 루크만의 추격골로 스코어를 좁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10분 바르셀로나의 토레스에게 또다시 실점하는 듯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한숨을 돌렸다.

후반 34분 바르셀로나의 에릭 가르시아가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우세를 잡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추가 실점을 막아내고 4강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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