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링크핫 0 417 2024.11.19 03:21
이의진기자

"축구인 대변하고 통합할 기틀 마련하고파…금주 내 계획 밝힐 것"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현 국가대표팀 감독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현 국가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 진출을 지휘했던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허 전 감독은 1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일주일 전부터 깊게 고민했고, '좋다, 마지막으로 해보자'라고 결심했다"며 "이번 주 안에 정식으로 구체적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축구인들의 이야기를 대변하고, 축구인들이 통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허 전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 사상 첫 '원정 대회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1980년대 초반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에서 활약하며 유럽 무대를 경험한 허 전 감독은 1990년 들어 지도자로 변신해 전남 드래곤즈·인천 유나이티드 등 K리그 팀을 지도했다.

2010년대 들어서는 행정가로 변신했다. 2013∼2014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은 허 전 감독은 2015년부터 2019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로도 일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이사장으로 대전하나시티즌을 이끌었다.

4선에 도전할 걸로 예상되는 정몽규 회장이 구체적인 입장을 내지 않는 가운데 허 전 감독이 축구협회장 도전 의사를 밝힌 첫 번째 인사가 됐다.

선거는 내년 1월 8일 열린다.

1955년 1월 13일에 태어난 허 전 감독은 70번째 생일 닷새 전에 선거를 치른다. 후보자의 연령 기준을 70세 미만으로 정한 협회 규정상 문제가 없다.

선거운영위원회는 12월 12일까지 구성될 예정이다. 12월 25일부터 사흘간 후보자 등록 기간이며, 2025년 1월 8일 선거 이후 1월 22일 정기총회부터 새 회장의 임기가 시작된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의 세 번째 임기는 내년 1월 21일까지다.

정 회장이 4선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내달 2일까지 협회에 후보자 등록 의사를 알려야 한다.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아직 연임 신청도 하지 않은 상태다.

국회로 불려 온 축구인들
국회로 불려 온 축구인들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앞)과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 정해성 전 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 나란히 앉아 있다. 2024.9.24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252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2024.11.22 369
54251 대한항공, 한국전력 완파…기업은행은 현대건설 8연승 저지(종합) 농구&배구 2024.11.22 359
54250 '중동 원정 1승 1무'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귀국…올해 일정 끝 축구 2024.11.22 378
54249 '유기상 3점포 3개 포함 13점' 남자농구, 인도네시아에 진땀승 농구&배구 2024.11.22 351
54248 프로야구 LG 이주헌·이지강 등 일본 주니치 훈련 마치고 귀국 야구 2024.11.22 393
54247 MLB 내년 시범경기서 ABS 실험…이르면 2026년 정규시즌 도입 야구 2024.11.22 451
54246 '유기상 3점포 3개 포함 13점' 남자농구, 인도네시아에 진땀승(종합) 농구&배구 2024.11.22 345
54245 프로야구 KIA, 30일 광주서 우승 행사…팬 5천명 초청 야구 2024.11.22 388
54244 김승기 소노 감독, 선수 폭행 논란…구단, KBL 재정위 개최 요청 농구&배구 2024.11.22 389
54243 실수한 김민재 감싼 홍명보 "내가 너무 많이 뛰게 해서 미안해" 축구 2024.11.22 386
54242 K리그2 전남, 부산과 무승부로 PO행…24일 이랜드와 격돌 축구 2024.11.22 391
54241 [프로축구2부 준PO 전적] 전남 0-0 부산 축구 2024.11.22 369
54240 [여자농구 부산전적] 우리은행 68-66 BNK 농구&배구 2024.11.22 337
54239 3점슛 성공률 9%…이현중 "다 핑계…준비 제대로 못한 내 잘못" 농구&배구 2024.11.22 363
54238 선발 복귀하고 3연승…한선수 "저만 잘하면 될 거 같습니다" 농구&배구 2024.11.22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