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야구장 개방형 구장으로 새 단장, 2031년 개장

부산 사직야구장 개방형 구장으로 새 단장, 2031년 개장

링크핫 0 447 2024.11.21 03:20
조정호기자

2만1천석 규모 복합시설…아시아드주경기장 임시구장 리모델링

종합운동장 체육관·수영장 재배치, 시민 열린 공간 조성

사직야구장 복합개발 투시도
사직야구장 복합개발 투시도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사직야구장이 현 위치에 2031년 개장 목표로 개방형 야구장으로 새롭게 단장되고, 부산종합운동장은 스포츠문화 단지로 변신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자이언츠와 협의 진행 결과 등을 바탕으로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종합운동장 복합개발 계획을 담은 비전을 발표했다.

시는 관람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리성, 구장 역사성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 결과에 따라, 사직야구장을 좌석 수 2만1천석 규모로 현재 위치에 건립하기로 했다.

부산의 열정적인 응원문화를 생생히 체감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장으로 조성된다.

전체 면적은 3만6천406㎡에서 6만1천900㎡로 대폭 늘어난다.

사직야구장이 건설될 당시 주변환경과 달리 아파트가 밀집된 환경 변화와 부산 응원문화 등을 고려해 그라운드 레벨을 낮추는 다운필드 방식으로 소음과 빛 공해를 최소화한다.

2031년 새롭게 조성될 야구장은 복합 스포츠 문화 시설로 조성된다.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비시즌에도 쉬지 않는 구장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야구장 내외부에 최근 유행을 반영한 패밀리존, 키즈존 등 좌석 배치하고,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등 각종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한다.

부산종합운동장 조감도
부산종합운동장 조감도

[부산시 제공]

스타트업 스튜디오, 스포츠펍·레스토랑과 키즈카페, 스포츠 제품 팝업 스토어, 어린이·청소년 스포츠 복합체험 공간과 아카데미 등을 운영해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031년 야구장 개장 전까지 사직야구장 임시 사용구장은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서 활용한다.

시는 내년에 사직야구장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재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리모델링 공사 비용은 시와 롯데 측이 7대 3의 비율로 부담하고,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추가 발생하는 리모델링 공사비용은 시가 부담한다.

부산종합운동장에 있는 체육관과 수영장을 재배치하고 잔디피크닉공원과 여가시설을 조성한다.

지하에는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한다.

보조경기장은 보행자 전용의 원형 다리(링브릿지)를 도입해 조깅, 산책 코스를 추가하는 등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올해 말 완료되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종합운동장을 스포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한다.

박 시장은 "사직야구장을 국내 최고 시설을 갖춘 부산의 스포츠 랜드마크로, 종합운동장을 스포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해 새로운 개념의 지속 가능한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시민에게 되돌려 드릴 것을 약속한다"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368 '지옥에서 천당' 데이먼, 막판 분전으로 지킨 PGA 투어카드 골프 2024.11.26 449
54367 KT알파쇼핑, 배정대·박영현 선수와 야구 꿈나무 후원금 야구 2024.11.26 400
54366 결핵 치료 2년 만에 MLB 타격왕 차지한 카티 별세…향년 85세 야구 2024.11.26 379
54365 EPL 16위로 처진 레스터시티, 쿠퍼 감독과 5개월 만에 결별 축구 2024.11.26 390
54364 여자농구 삼성생명, 김단비 부진한 우리은행 잡고 5연승 농구&배구 2024.11.26 323
54363 박사과, 골프존 G투어 믹스트컵 우승…남녀 통합 챔피언 골프 2024.11.26 466
54362 남자배구 판세 좌우할 우리카드 vs KB손보 27일 맞대결 농구&배구 2024.11.26 421
54361 KBO 수비상 포수 부문 박동원…김혜성·박찬호 2년 연속 수상 야구 2024.11.26 396
54360 노승열, PGA 최종전 공동 30위…맥닐리, 생애 첫 우승(종합) 골프 2024.11.26 423
54359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방관자 되지 않겠다" 축구 2024.11.26 368
54358 한화 새내기 정우주 "선발 꿈이지만, 불펜 출전만으로도 영광" 야구 2024.11.26 364
54357 K리그1 전북, 광주와 1-1 비겨 10위…전남-이랜드 승자와 PO 축구 2024.11.25 435
54356 K리그2 이랜드, 전남과 무승부로 첫 승강 PO행…'전북 나와!' 축구 2024.11.25 404
54355 미국, 프리미어12 동메달…베네수엘라에 6-1 완승 야구 2024.11.25 413
54354 [프로배구 전적] 24일 농구&배구 2024.11.25 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