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미첼,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3R 1타 차 2위

임성재·미첼,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3R 1타 차 2위

링크핫 0 39 2023.04.24 03:21
임성재(왼쪽)와 미첼
임성재(왼쪽)와 미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임성재와 키스 미첼(미국) 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2위 자리를 지켰다.

임성재-미첼 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천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10개로 10언더파 62타를 합작했다.

사흘 합계 25언더파 191타가 된 임성재-미첼 조는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24일 최종 라운드에 들어간다.

26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윈덤 클라크-보 호슬러(이상 미국) 조가 사흘 내내 선두를 유지했고, 임성재-미첼 조는 전날 공동 2위에서 3라운드에서는 단독 2위가 됐다.

2인 1조로 경기하는 이번 대회는 1, 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방식으로 열리고, 2, 4라운드는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이 적용된다.

임성재는 이날 팀의 버디 10개 가운데 7개를 책임졌다.

첫 홀부터 약 5m 버디 퍼트를 넣은 임성재는 3번 홀(파3)에서는 7m 정도 버디에 성공하는 등 초반 3개 홀에서 버디 3개를 뽑아냈다.

1번과 3번 홀 모두 미첼의 공이 홀에 더 가까웠으나 먼저 버디 퍼트를 시도한 임성재가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줄였다.

임성재는 6∼8번 홀에서도 3연속 버디를 낚아 팀의 초반 상승세를 주도했다.

김주형-김시우, 안병훈-김성현 조는 나란히 19언더파 197타를 치고 공동 13위에 올랐다.

지난해 우승팀인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조는 20언더파 196타로 공동 10위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승 상금 248만5천400 달러(약 33억1천만원)를 두 선수가 나눠 갖고, 페덱스컵 포인트 400점씩 받는다.

또 우승자가 2년간 PGA 투어 출전 자격,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PGA 챔피언십,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출전권을 받는 것은 여느 PGA 투어 우승자와 똑같지만 세계 랭킹 포인트나 다음 해 마스터스 출전권은 주지 않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3 구치, LIV 골프 시리즈 4차 대회 우승…상금 58억원 골프 2023.04.24 39
302 코리안투어서 10년 만의 아마추어 우승…조우영 골프존오픈 제패 골프 2023.04.24 44
301 임성재·미첼,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3R 1타 차 2위(종합) 골프 2023.04.24 40
300 양희영,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3R 3위…선두와 한 타 차(종합) 골프 2023.04.24 47
열람중 임성재·미첼,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3R 1타 차 2위 골프 2023.04.24 40
298 골프존카운티,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 개최 골프 2023.04.24 39
297 김동민·김민준, 골프존오픈 3R 선두…아마추어 조우영 등 추격 골프 2023.04.23 42
296 박인비, 첫딸 순산…"둘이 병원 가서 세 명 됐다" 골프 2023.04.23 38
295 '환상 호흡' 임성재·미첼, PGA 취리히 클래식 2R 1타차 2위 골프 2023.04.23 38
294 살아난 '바람의 여왕' 이소미, KLPGA 넥센·세인트나인 2R 선두 골프 2023.04.23 46
293 구치, LIV 골프 4차 호주 대회 2R 독주…2위와 10타 차 골프 2023.04.23 41
292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중학생 안성현, 골프존오픈 컷 통과(종합) 골프 2023.04.23 44
291 '4번째 컷 통과' 이승민 "힘든 동계훈련 성과 나온 것 같아요" 골프 2023.04.23 37
290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중학생 안성현, 골프존오픈 컷 통과 골프 2023.04.23 33
289 '메이저퀸' 본능 살아난 김아림, LPGA 셰브론 챔피언십 2R 선두 골프 2023.04.2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