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본단자 여자배구 흥국생명 감독 "비상계엄, 가족들이 더 걱정"

아본단자 여자배구 흥국생명 감독 "비상계엄, 가족들이 더 걱정"

링크핫 0 359 2024.12.06 03:21
하남직기자
작전 지시하는 아본단자 감독
작전 지시하는 아본단자 감독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2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4.11.24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비상계엄은 한국에 머무는 외국인과 그들의 가족에게도 긴장감을 안겼다.

이탈리아에서 온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이탈리아 대사관으로부터 비상계엄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집회 참석 등을 조심하라는 조언도 받았다. 나보다 가족들이 걱정했다"고 말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비상계엄에 관한 '논평'은 피했지만, "V리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어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30분께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다행히 4일 오전 4시 37분께 비상계엄 선포는 해제됐다.

비상계엄이 해제되지 않았다면, V리그 정상 운영도 장담할 수 없었다.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는 "국가 비상사태, 천재지변 등이 일어나면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리그 중단이나 연기 등에 관해 논의한다. 3일 밤늦게 상황을 지켜보면서 혹시라도 4일 오전에 긴급회의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해 여러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비상계엄이 해제되면서 V리그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아본단자 감독도, 그의 가족도 안도했다.

이제 흥국생명은 다시 '연승 기록'에 도전한다.

흥국생맹은 개막전 포함 11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단일 시즌 흥국생명의 최다 연승 기록은 2007-2008시즌에 달성한 13연승이다.

아본단자 감독은 "팀에 부상을 안고 있는 선수가 있어서 원하는 만큼 훈련하지는 못했다. 감독은 언제나 고민이 많은 법"이라며 "당연히 연승 기록을 세우면 좋겠지만, 일단 연승 기록보다는 승점을 추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788 [여자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2024.12.10 369
54787 이마트24, 팝콘·감자칩 구매 시 KBL올스타 경기티켓 경품 농구&배구 2024.12.10 362
54786 K리그2 충남아산, 주전 골키퍼 신송훈과 재계약 축구 2024.12.10 455
54785 "소토, 최대 1조1천555억원에 MLB 메츠와 입단 합의"(종합) 야구 2024.12.10 437
54784 '23년 선행' 홍명보재단 장학금 수여식…수혜 꿈나무 500명 넘겨 축구 2024.12.10 401
54783 신태용호 인니, 미쓰비시컵 첫판서 167위 미얀마에 1-0 신승 축구 2024.12.10 449
54782 격전지는 유격수와 포수…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13일 개최 야구 2024.12.10 473
54781 [여자농구 인천전적] BNK 68-64 신한은행 농구&배구 2024.12.10 420
54780 KLPGA 버디퀸은 노승희…344개로 308개 윤이나 제쳐 골프 2024.12.10 491
54779 셰플러, 82주 연속 남자 골프 세계 1위 골프 2024.12.10 479
54778 잉글랜드축구협회, 토트넘-첼시전 관중 '오물 투척' 조사 축구 2024.12.10 456
54777 박지성 오자 '와르르'…최악의 시즌 살 떨리는 잔류로 마친 전북 축구 2024.12.09 440
54776 [프로배구 중간순위] 8일 농구&배구 2024.12.09 343
54775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60-58 KCC 농구&배구 2024.12.09 384
54774 FA 22위 오닐, MLB 볼티모어와 3년 705억원 계약…17위 김하성은 야구 2024.12.09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