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내달 39세 골키퍼 노이어와 2026년까지 계약 연장

뮌헨, 내달 39세 골키퍼 노이어와 2026년까지 계약 연장

링크핫 0 35 02.05 03:20
배진남기자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뛰는 독일 프로축구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간판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뮌헨은 4일(한국시간) 노이어와의 계약을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노이어의 기존 계약은 올해 6월 끝날 예정이었다.

1986년생으로 다음 달에 만 39세가 되는 노이어는 이번 계약 연장으로 뮌헨에서 15번째 시즌을 보내게 된다.

2005년 샬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노이어는 2011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한 뒤 줄곧 뮌헨 유니폼만 입었다. 2017년부터는 주장도 맡았다.

노이어는 뮌헨 소속으로 공식전 547경기에 출전했으며 분데스리가 11회, 독일축구협회컵(DFB 포칼)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2회 등 수많은 우승을 뮌헨과 함께했다.

특히 단일 시즌에 분데스리가, DFB 포칼,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하는 트레블(3관왕)을 두 차례(2012-2013, 2019-2020시즌)나 경험했다.

아울러 독일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멤버이기도 한 노이어는 A매치 124경기에 출전, 독일 국가대표 골키퍼로는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노이어는 구단을 통해 "나는 정말 축구를 즐기고, 바이에른 뮌헨 선수로 남고 싶다. 나는 여전히 배고프고 이 특별한 팀에서 또 한 해를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계약 연장에) 기분이 좋다. 우리는 아직 함께 달성해야 할 목표가 많다"고 소감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874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 완패…정규리그 1위 확정은 다음 경기로 농구&배구 02.19 24
56873 프로야구 2차 스프링캠프 시작…미국서 모든 팀 철수 야구 02.19 15
56872 대한항공 한선수, 무릎 부상 "수술했던 부위…내일 검사" 농구&배구 02.19 24
56871 파마리서치 리쥬란, KLPGA 김지현·임희정·성유진 후원 골프 02.19 21
56870 [AFC축구 전적] 조호르 5-2 포항 축구 02.19 21
56869 구례 노고단배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21∼27일 개최 축구 02.19 21
56868 경기 후 코트 남은 프로농구 가스공사 사무국장, 제재금 30만원 농구&배구 02.19 24
56867 한국프로축구연맹, '2024 사회공헌활동 백서' 발간 축구 02.19 21
56866 K리그1 포항, 조호르 원정서 2-5 대패…ACLE 16강 진출 실패(종합) 축구 02.19 20
56865 흥국생명 "김연경 영구결번·은퇴식 일정 확정된 건 없어" 농구&배구 02.19 24
56864 타이틀리스트, GT1 메탈 라인 출시 골프 02.19 20
56863 트럼프 손녀와 우즈 아들, 특급 주니어 골프대회 동반 출전(종합) 골프 02.19 21
56862 K리그, 칠리즈와 함께하는 '경기 득점공 이벤트' 실시 축구 02.19 19
56861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 완패…정규리그 1위 확정 다음 경기로(종합) 농구&배구 02.19 24
56860 '개막전 멀티골' 대전 이적생 주민규, K리그1 개막 라운드 MVP 축구 02.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