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노승열,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39위

김성현·노승열,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3R 공동 39위

링크핫 0 9 11.18 03:22
김동찬기자
김성현
김성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성현과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9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17일(한국시간) 버뮤다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6천8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2라운드 공동 26위에서 순위가 다소 밀렸다.

노승열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의 성적을 냈다. 순위는 46위에서 39위로 소폭 상승했다.

김성현과 노승열은 2025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따내려면 올해 페덱스컵 순위 125위 안에 들어야 한다.

올해 대회는 이 대회와 다음 주 RSM클래식까지 2개가 남았다.

노승열
노승열

[AFP=연합뉴스]

페덱스컵 랭킹이 김성현 127위, 노승열은 178위여서 두 선수 모두 남은 2개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이 필요하다.

현재 성적대로 이번 대회를 마치면 김성현은 페덱스컵 순위 129위로 오히려 내려가고, 노승열은 178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게 된다.

라파엘 캄포스(푸에르토리코)와 앤드루 노바크(미국)가 나란히 이날 9타씩 줄여 16언더파 197타로 공동 선두다.

2라운드 1위였던 저스틴 로어(미국)가 1타 차 단독 3위에 올랐다.

캄포스는 이번 주 초에 아내가 유도 분만을 통해 딸을 출산, 아빠가 됐다. 1988년생인 그는 2019년 1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러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대회 컷 통과에 성공한 에고르 에로셴코는 3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1언더파 212타, 공동 71위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162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축구 11.19 8
54161 5연승 준비 완료!…홍명보호, 팔레스타인전 대비 최종 담금질 축구 11.19 8
54160 MLB닷컴 "김하성, 알짜 FA…공·수·주 모두 뛰어나" 야구 11.19 4
54159 류중일 감독 "호주전 정상적으로…야구대표팀 소집 늘어야" 야구 11.19 6
54158 프리미어12 최대 수확은 슈퍼스타 김도영…3홈런·10타점 수확 야구 11.19 7
54157 '3홈런·10타점' 김도영의 다짐 "이 악물고 다음 국제대회 준비"(종합) 야구 11.19 8
54156 한국-호주전 도중 통로 난입한 도미니카공화국…훈련 방해까지 야구 11.19 8
54155 '더블더블 삼총사' 클리블랜드, NBA 역대 네 번째 개막 15연승 농구&배구 11.19 4
54154 [여자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11.19 7
54153 여자농구 삼성생명, '3점슛 성공률 12%' KB 제압하고 3연승 농구&배구 11.19 5
54152 임기 마친 류중일 감독 "부상 핑계 원치 않아…선수들 잘했다" 야구 11.19 7
54151 KLPGA 2024 인기상 온라인 투표 시작 골프 11.19 8
54150 여자연맹 '포기' 선언에 붕 뜬 WK리그…대한축구협회가 나설까 축구 11.19 7
54149 [프리미어12 결산] ②김도영·박성한·박영현·김서현, 국제 경쟁력 입증(종합) 야구 11.19 7
54148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서 유소년 클럽 출신 다수 선발 농구&배구 11.1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