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5천점 돌파' 흥국생명, 14연승 팀 최다연승 신기록

'김연경 5천점 돌파' 흥국생명, 14연승 팀 최다연승 신기록

링크핫 0 354 2024.12.14 03:21

흥국생명, 기업은행 3-0으로 완파…1승 보태면 15연승 타이

김연경, 3세트 4-5에서 동점 강타로 역대 6호 5천득점 달성

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의 김연경
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의 김연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제물 삼아 파죽의 14연승으로 팀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흥국생명은 13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14점을 뽑으며 역대 여섯번째로 통산 5천득점을 돌파한 김연경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3-0(25-10 25-23 25-19)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개막 후 한 번도 지지 않고 파죽의 14연승을 기록, 지난 2007-2008시즌의 13연승을 넘어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흥국생명은 한 경기만 더 이기면 현대건설이 두 차례(2021-2022, 2022-2023시즌) 달성한 V리그 여자부 단일시즌 최다 연승 기록(15연승)과 타이를 이룬다.

통산 5천득점에 13점을 남겨뒀던 김연경은 이날 14점을 보태 역대 여섯 번째로 대기록을 작성했다.

공격하는 흥국생명의 김연경(오른쪽)
공격하는 흥국생명의 김연경(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흥국생명의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등록명 투트쿠·16점)와 아시아쿼터 아닐리스 피치(등록명 피치·9점)도 25점을 합작하며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4연패 부진에 빠져 시즌 8승6패로 4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이 첫 세트 초반부터 IBK기업은행 코트를 맹폭했다.

1세트 3-3 동점에서 투트쿠의 백어택을 신호탄으로 공세를 시작한 흥국생명은 기업은행을 3점에 꽁꽁 묶어두고 연속 12점을 쓸어 담는 불꽃 화력으로 15-3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흥국생명은 1세트 후반 18-9에서도 김연경의 서브 에이스를 시작으로 연속 6점을 몰아쳐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흥국생명은 2세트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세트 7-9로 끌려가던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김수지의 연속 블로킹 등으로 연속 4점을 몰아쳐 전세를 뒤집었다.

기업은행의 거센 추격에 휘말린 흥국생명은 23-23 균형에서 투트크의 강타에 이어 피치가 상대팀 주포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2세트마저 따냈다.

2세트까지 12점을 사냥한 김연경은 4-5로 뒤진 3세트 초반 균형을 맞추는 직선 강타로 마침내 통산 5천득점 고지를 밟았다.

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의 김연경(왼쪽)
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의 김연경(왼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흥국생명은 3세트 13-13에서 상대팀의 연속 범실로 균형을 깬 뒤 연속 두 점을 추가하며 17-13으로 점수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흥국생명은 19-14에서 투트쿠의 오픈 공격으로 먼저 20점에 올라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흥국생명은 24-19 게임 포인트에서 피치가 빅토리아를 블로킹하면서 팀 14연승 신기록을 완성했다.

하이파이브하는 기업은행의 빅토리아(오른쪽)
하이파이브하는 기업은행의 빅토리아(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업은행은 외국인 주포 빅토리아가 양팀 최다인 19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비를 막지는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038 41년 역사 PGA 투어 라스베이거스 대회, 내년엔 안 열린다 골프 2024.12.18 470
55037 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벅찬 일정에 "4~5라운드서 변화" 농구&배구 2024.12.18 406
55036 확 바뀐 KBO 외국인 선수…절반에도 못 미친 재계약률 야구 2024.12.18 447
55035 K리그1 대전, 27일 2024시즌 다큐 '축구특별시2' 상영회 축구 2024.12.18 404
55034 [프로농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2024.12.18 365
55033 日 니혼게이자이 신문, 'K-파크골프 중심지' 화천군 소개 골프 2024.12.18 462
55032 K리그1 대구, 수비수 장성원과 재계약 축구 2024.12.18 413
55031 KB손보, 라미레스 대표팀 감독 내정 물의…"전임 감독제 훼손"(종합2보) 농구&배구 2024.12.18 362
55030 KLPGA 파 5홀 '여왕'은 역시 윤이나…파 4홀은 김수지 골프 2024.12.18 414
55029 침대 브랜드 렉스필, KLPGA 투어 김민선과 후원 계약 골프 2024.12.18 454
55028 리틀야구연맹 회장 선거, 유승안 현 회장 vs 배우 김승우 2파전 야구 2024.12.18 469
55027 골프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획득 골프 2024.12.18 461
55026 프로야구 롯데, 아람북스와 '사랑의 도서나눔' 전달식 야구 2024.12.18 480
55025 프로야구 키움,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 영입 야구 2024.12.18 421
55024 창단 30주년 수원의 이야기 담은 '수원삼성 때문에 산다' 출간 축구 2024.12.18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