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호 베트남, 싱가포르에 합계 5-1 승리…미쓰비시컵 결승행

김상식호 베트남, 싱가포르에 합계 5-1 승리…미쓰비시컵 결승행

링크핫 0 467 2024.12.30 03:22
안홍석기자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김상식호 베트남이 싱가포르를 물리치고 2024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 결승에 진출했다.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29일(한국시간) 베트남 푸토의 비엣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홈 2차전에서 싱가포르를 3-1로 격파했다.

원정에서 치른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뜨리고 2-0 극적인 승리를 거뒀던 베트남은 이로써 1, 2차전 합계 5-1로 앞서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베트남은 태국과 필리핀의 준결승전 승자와 홈 앤드 어웨이로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시간으로 내달 2일 오후 10시에 홈에서 1차전을, 5일 오후 10시에 원정으로 2차전을 소화한다.

태국과 필리핀의 준결승 1차전에선 필리핀이 홈에서 2-1로 승리해 유리한 고지에 올라가 있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던 2018년 대회 우승 이후 6년 만의 동남아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축구협회가 요구한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확정했다.

베트남이 결승에 오르며 4회 연속으로 이 대회 결승 무대를 한국인 감독이 밟는 진기록이 쓰였다.

앞서 2018년 대회에서 박 감독, 2020년 대회에서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 2022년 대회에서 박 감독이 결승전 벤치에 앉았다.

양 팀은 경기 초반 한 차례씩 헤더로 상대 골문을 갈랐으나 석연찮은 판정에 득점을 인정받지 못했다.

전반 10분 싱가포르 파리스 람리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헤더를 날린 게 베트남 수비수를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심판진은 무려 6분여에 걸친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려 골이 취소됐다.

전반 21분에는 베트남의 차우응옥꽝이 대각선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해 싱가포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주심은 차우응옥꽝이 상대 수비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다며 득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베트남은 전반 46분 응우옌쑤언손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나갔다.

앞서 프리킥 상황에서 싱가포르 라이오넬 탄이 응우옌쑤언손을 잡아챘고, 주심은 온필드리뷰를 하더니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주심은 탄이 경고 누적인 거로 착각했는지 그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가 싱가포르 선수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는 옐로카드로 정정해 빈축을 샀다.

흐름을 가져간 베트남은 후반 18분 응우옌쑤언손의 추가골로 2-0까지 달아났다.

베트남 응우옌호앙득이 왼쪽에서 넘긴 컷백을 싱가포르 미드필더 하리수 하룬이 발을 가져다가 막아낸다는 게 외려 골대 앞으로 흘렀고, 문전에서 도사리던 응우옌쑤언손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응우옌쑤언손은 5골로 대회 득점 랭킹 단독 선두로 나섰다.

베트남은 후반 30분 나카무라 교가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추가시간응우옌 띠엔린의 페널티킥 골로 3-1 승리를 매조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610 김상식·하혁준에 덜미 잡힌 신태용, 인니 축구사령탑서 경질 축구 2025.01.07 468
55609 여자농구 신인 홍유순의 활약 비결…"힘세고 스펀지처럼 흡수해" 농구&배구 2025.01.07 394
55608 여자농구 신인 홍유순의 활약 비결…"힘세고 스펀지처럼 흡수해" 농구&배구 2025.01.07 400
55607 영국 매체 "황희찬, 웨스트햄 영입 대상 리스트 포함" 축구 2025.01.07 521
55606 [여자농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2025.01.07 418
55605 NBA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30점 차로 꺾고 4연승 신바람(종합) 농구&배구 2025.01.07 399
55604 [여자농구 용인전적] 신한은행 65-62 삼성생명 농구&배구 2025.01.07 409
55603 김상식·하혁준에 덜미 잡힌 신태용, 인니 축구사령탑서 경질(종합) 축구 2025.01.07 493
55602 골프존파크, 3천만원 상당 경품 '푸른 뱀을 찾아라' 이벤트 골프 2025.01.07 508
55601 '부상 병동' 토트넘, 21세 골키퍼 킨스키 영입…2031년까지 계약 축구 2025.01.06 500
55600 임성재, PGA 개막전 3R서 단독 4위로 껑충…"공격적으로 쳤다"(종합) 골프 2025.01.06 504
55599 K리그1 제주, K3리그서 활약한 수비수 최원창 영입 축구 2025.01.06 505
55598 '부상 병동' 토트넘, 21세 골키퍼 킨스키 영입…2031년까지 계약 축구 2025.01.06 510
55597 '늦게 핀 꽃' 주민규, 울산 떠나 '황새' 품으로…대전 입단 확정 축구 2025.01.06 548
55596 '요키치 46점' 덴버, 연장 접전서 샌안토니오에 짜릿한 역전승 농구&배구 2025.01.06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