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우즈 캐디였던 라카바, PGA 투어 8승 캔틀레이와 호흡

12년간 우즈 캐디였던 라카바, PGA 투어 8승 캔틀레이와 호흡

링크핫 0 47 2023.05.04 03:20
우즈(왼쪽)와 라카바
우즈(왼쪽)와 라카바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캐디로 12년간 일한 조 라카바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8승을 거둔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와 손잡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일 "우즈의 캐디 라카바가 곧 캔틀레이의 캐디가 된다"고 보도했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라카바가 우즈에게 전화해서 양해를 구했고, 우즈 역시 이에 화답했다"며 "둘은 형제와 같은 사이"라고 전했다.

우즈가 1975년생, 라카바는 우즈보다 20살 많은 1955년생이다. 캔틀레이는 1992년생으로 라카바와는 37살 차이다.

라카바는 프레드 커플스(미국)의 캐디를 20년간 했고, 이후 더스틴 존슨(미국)과도 4년 정도 호흡을 맞췄다.

이후 2011년부터 우즈의 골프백을 담당했다. 2019년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 때도 라카바가 우즈를 보좌했다.

우즈는 지난달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아 당분간 대회 출전이 어렵다.

2021년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는 올해 4월 마스터스 3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우즈는 수술 후 치료 및 재활 기간을 고려할 경우 올해 대회에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캔틀레이는 현재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위로 PGA 투어 대회에서 8차례 우승했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9년 PGA 챔피언십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08 용모도 장타도 욘 람 닮은 정찬민, GS칼텍스 매경오픈 8언더파(종합) 골프 2023.05.05 51
407 볼빅,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협회와 업무 협약 체결 골프 2023.05.05 56
406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골프대회 개최 골프 2023.05.05 41
405 가르시아 등 LIV 선수 4명, 벌금 안 내려고 DP월드 투어 탈퇴 골프 2023.05.05 46
404 'PGA 투어 17승' 퓨릭, 내년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단장 선임 골프 2023.05.04 50
403 골프매거진코리아, 인천테크노파크와 업무 협약 체결 골프 2023.05.04 49
402 골프 국가대표 장유빈,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골프 2023.05.04 48
401 엑스골프 '국내 골프장 이용료, 작년 대비 주말 2.3% 하락' 골프 2023.05.04 52
열람중 12년간 우즈 캐디였던 라카바, PGA 투어 8승 캔틀레이와 호흡 골프 2023.05.04 48
399 스포츠 선수 연간 수입 1위 호날두…하루에 5억원씩 벌었다 골프 2023.05.04 46
398 골프장 옷장서 지갑 훔친 경찰관 파면 '최고 징계' 골프 2023.05.04 56
397 KLPGA 시즌 첫 '다승' 나올까…교촌 레이디스 오픈 5일 개막 골프 2023.05.03 67
396 매킬로이, 3번 우승한 웰스파고 챔피언십서 명예회복 도전 골프 2023.05.03 57
395 '나이 잊은' 박상현, GS칼텍스 매경오픈 3번째 우승 도전 골프 2023.05.03 66
394 여자 골프 세계 27위 그랜트, LPGA 투어 본격적으로 뛸 듯 골프 2023.05.03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