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14일 출국…다저스 스프링캠프서 빅리그 진입 도전

김혜성 14일 출국…다저스 스프링캠프서 빅리그 진입 도전

링크핫 0 539 2025.01.14 03:22
하남직기자
'제가 끝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한화 이글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김혜성이 연장 11회말 무사에 끝내기 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2024.4.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혜성(25)이 빅리그 입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뗀다.

김혜성은 14일 오후 미국 시애틀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른다.

목적지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스프링캠프가 있는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다.

김혜성의 KBO리그 원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는 "김혜성이 14일 오후에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13일 전했다.

김혜성이 빅리그 생존 경쟁의 출발선에 드디어 선다.

2017년 넥센(현 키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혜성은 8시즌 동안 KBO리그에서 활약했고 이번 겨울에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노렸다.

복수의 구단이 영입 제안을 했고, 김혜성은 다저스와 3년 보장 1천250만달러(약 184억원), 3+2년 최대 2천200만달러(324억원)에 계약했다.

김혜성은 키움 구단 유튜브와 인터뷰에서 "박찬호 선배님부터 류현진 선배님까지, 다저스에서 뛰는 모습을 방송에서 많이 봤다. 상대적으로 잘 아는 구단이기도 하고, 작년 우승팀이기도 해서 다저스 쪽에 더 마음이 갔다"고 다저스행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키움 김혜성 만루홈런
키움 김혜성 만루홈런

(창원=연합뉴스) 우정식 기자 = 13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 경기, 3회초 1사 만루에서 키움 김혜성이 좌월 만루홈런을 치고 선행주자 이정후의 환영을 받으며 홈인하고 있다. 2020.6.13 [email protected]

현재 다저스에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있다.

김혜성은 오타니와 같은 에이전시(CAA) 소속이어서, 오타니와 인사 나눌 기회가 있었다.

김혜성은 "포스팅을 신청하기 전에 미국으로 건너가 CAA가 마련한 훈련장을 썼는데, 그곳에 오타니가 있었다. 인사할 기회가 있어서 오타니에게 '이틀 뒤에 포스팅을 신청한다'고 말했고, 오타니가 '응원한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다저스의 김혜성 영입이 확정되자 오타니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김혜성의 사진을 올리고 한글로 '환영합니다 친구야'라고 썼다.

이제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오타니와 함께 훈련할 수 있다.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시작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저스가 2월 21일부터 시범경기를 치르는 터라 2월 15일 전에는 야수와 투수 전체가 모이는 훈련을 할 전망이다.

김혜성과 함께 2017년에 키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천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한 이정후(26)는 하루 전인 13일 오후에 미국으로 출국한다.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다저스 훈련장과 차로 30분 거리에 있다.

키움 구단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1차 전지훈련을 해, 김혜성은 다저스 공식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기 전에 익숙한 '전 동료'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983 '채식주의자' 페퍼 테일러, 맹활약 비밀은 '엄청난 양의 아침밥' 농구&배구 2025.01.20 487
55982 인종·국가 장벽 허무는 다저스…MLB 최초 남수단 선수와 계약 야구 2025.01.20 526
55981 현대캐피탈, 황택의 빠진 KB손보 꺾고 13연승…20승 선착 농구&배구 2025.01.20 472
55980 [프로배구 중간순위] 19일 농구&배구 2025.01.20 490
55979 여자농구 삼성생명, 선두 BNK에 4점 차 신승…배혜윤 19점 농구&배구 2025.01.20 484
55978 "스페인 농구코치, 내달 평양서 대표팀 지도 예정" 농구&배구 2025.01.19 483
55977 '알리·김지한 48점 합작' 우리카드, 삼성화재 잡고 4위 유지 농구&배구 2025.01.19 482
55976 돌아온 버틀러 18점에도…NBA 마이애미, 덴버에 져 3연패 농구&배구 2025.01.19 447
55975 벨기에 축구대표팀 테데스코 감독 해임…후임에 앙리 등 물망 축구 2025.01.19 511
55974 FC안양, K리그1 첫 시즌 주장 이창용…부주장 김동진·한가람 축구 2025.01.19 514
55973 김시우,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R 58위…임성재 등 하위권 골프 2025.01.19 504
55972 '타니무라 더블더블' 여자농구 신한은행, 우리은행 잡고 2연승 농구&배구 2025.01.19 480
55971 [여자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2025.01.19 431
55970 [프로배구 전적] 18일 농구&배구 2025.01.19 449
55969 1960년대 맨유 황금기 이끈 데니스 로, 84세 일기로 별세 축구 2025.01.19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