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선수협, 축구협회 회장 선거 사전투표 도입 요청키로

프로축구선수협, 축구협회 회장 선거 사전투표 도입 요청키로

링크핫 0 428 2024.12.31 03:21
안홍석기자

이근호 회장 "이미 공직선거에서 검증된 방식"

이근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
이근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사전투표를 도입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선수협은 전지훈련으로 투표에 참여하기 어려운 선수들이나 선거 당일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선거인단을 위한 사전투표 도입을 축구협회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축구협회 회장 선거는 현장 투표 방식으로만 진행돼왔으며, 내달 8일 치러지는 제55대 회장 선거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1월 초엔 K리그 선수들이 동계 전지훈련을 떠나는 시점이다. 이 때문에 선거 참여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근호 선수협 회장은 "사전투표는 이미 공직선거 등에서 검증된 방식이며, 투표의 공정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면서 "선수들이 전지훈련이나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미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후보들도 이런 문제를 지적하며 사전투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허정무 후보는 "(전체 선거인단 194명 중) 43명의 선거인이 배정된 K리그 구단의 감독과 선수들 상당수가 축구협회장 선거일에 해외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다"면서 이들의 선거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는 이미 '불가' 방침을 밝혔다.

축구협회 선거위는 지난 26일 사전투표를 하면 비밀투표 보장이 어렵고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축구연맹(AFC) 등 상급 국제기구도 '오프라인 직접 투표' 방식으로 선거를 치르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이번 선거는 정몽규 현 회장과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의 삼파전으로 치러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473 오타니 "2025년 가장 중요한 목표는 월드시리즈 2연패" 야구 2025.01.02 437
55472 여자농구 삼성생명, 새해 첫 경기서 KB 격파…4명 두자릿수 득점 농구&배구 2025.01.02 390
55471 야구인 장훈 "몇년 전 일본 국적 취득…한일 서로 더 이해해야" 야구 2025.01.02 445
55470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68-59 KB 농구&배구 2025.01.02 362
55469 10대에도, 40대에도 출전…NBA '킹' 제임스, 사상 첫 진기록 농구&배구 2025.01.02 408
55468 바르셀로나, 900억 올모와 강제 이별 가능성…샐러리캡 못지켜서 축구 2025.01.02 456
55467 "은퇴 생각? 아직은 안 해요"…프로농구 '불혹의 현역' 함지훈 농구&배구 2025.01.02 402
55466 이재성 "요르단전 기억에 남아…홍명보 감독 이미지 달라져" 축구 2025.01.02 486
55465 '뱀띠' 현대모비스 박무빈 "뱀의 해에 좋은 기운 불어넣을게요" 농구&배구 2025.01.02 375
55464 프로농구 선두 SK, LG 돌풍 잠재우고 새해 첫날 승전가 농구&배구 2025.01.02 364
55463 ACL 우승 골키퍼 조수혁, 울산 떠나 K리그2 충북청주로 축구 2025.01.02 467
55462 [프로농구 창원전적] SK 77-74 LG 농구&배구 2025.01.02 371
55461 [프로농구 수원전적] kt 86-68 KCC 농구&배구 2025.01.02 383
55460 베테랑 공격수 문선민 FC서울 입단…"우승에 최선 다할 것" 축구 2025.01.02 452
55459 빈공에 2부 머문 수원, 일류첸코·김지현 영입으로 화력 보강 축구 2025.01.02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