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트, PGA 투어 멕시코 대회 2R 1타 차 단독 선두

슈미트, PGA 투어 멕시코 대회 2R 1타 차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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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 슈미트
마티 슈미트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마티 슈미트(독일)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2라운드 단독 1위에 나섰다.

슈미트는 8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7천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9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 합계 17언더파 127타가 된 슈미트는 공동 2위 선수들에 1타 앞선 단독 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올해 5월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준우승한 슈미트는 투어 첫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페덱스컵 순위 70위인 슈미트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51위까지 순위를 올리며 60위 이내 선수들에게 주는 다음 시즌 초반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전날 선두였던 닉 던랩(미국)과 사미 발리마키(핀란드)가 슈미트에 1타 뒤진 공동 2위다.

지난 시즌 신인왕 던랩은 현재 페덱스컵 순위 145위지만 지난해 2승을 거둬 2026 시즌 출전 자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공동 2위 발리마키와 15언더파 129타로 단독 4위인 채드 레이미(미국)는 현재 페덱스컵 순위 100위 밖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 출전권 확보를 위해서는 상위권 순위가 절실하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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