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신태용 경질하고 네덜란드 클루이베르트 감독 선임

인니, 신태용 경질하고 네덜란드 클루이베르트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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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의래기자

네덜란드 전설 공격수…감독으로는 특별한 성과 없어

클루이베르트 신임 인도네시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클루이베르트 신임 인도네시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신태용 감독을 경질한 인도네시아 축구협회가 차기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공격수 출신 패트릭 클루이베르트를 선임했다.

8일(현지시간) 현지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는 이날 신 감독을 대신해 클루이베르트가 2027년까지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끈다고 발표했다.

클루이베르트는 11일 네덜란드인 코치 2명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입국한다.

PSSI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클루이베르트가 선수 시절 활약했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그의 선임 사실을 알렸다.

클루이베르트는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공격수다. AC밀란과 아약스, 바르셀로나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79경기에 출전해 40골을 기록했다.

특히 1995년에는 아약스에서 뛰면서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2008년 은퇴한 뒤 지도자 생활을 했지만 선수 때와는 달리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

클루이베르트는 2015년 3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2021년 5∼10월 퀴라소 국가대표팀을 맡았고 지난해 7∼12월 튀르키예 리그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의 감독을 역임했다.

하지만 퀴라소 국가대표팀을 맡으면서 4승 4무 6패를,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에서는 8승 6무 6패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현재 조 3위다. 각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할 수 있는데 2위와 승점 1점 차여서 본선 진출 가능성이 있다.

클루이베르트는 오는 3월 20일 호주와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인도네시아 감독으로 공식 첫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이번에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 신 감독은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를 맡아 2020 미쓰비시컵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지난해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8강에서 꺾으며 한국의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을 좌절시키기도 했다.

그가 감독에 있는 동안 인도네시아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73위에서 지난달 기준 127위로 50계단 가까이 올랐지만 PSSI는 돌연 신 감독을 해임했다.

신 감독은 네덜란드 출신 귀화 선수들을 중용했는데, 일부 언론에서는 이런 대표팀 상황에 맞게 네덜란드 출신 감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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