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이 여자라 졌다"…브라질 축구선수 성차별로 12G 출전정지

"심판이 여자라 졌다"…브라질 축구선수 성차별로 12G 출전정지

링크핫 0 100 03.07 03:21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상파울루주 축구협회 엠블럼
상파울루주 축구협회 엠블럼

[상파울루주 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성 주심에게 성차별적인 폭언을 한 브라질 프로축구 선수가 12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6일 AP통신은 브라질 스포츠법원이 레드불 브라간치누의 수비수 구스타보 마르케스(24)에게 12경기 출전 정지와 함께 3만 헤알(약 84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달 21일 열린 상파울루주 리그 8강전에서 벌어졌다.

이 경기에서 브라간치누는 상파울루에 1-2로 패했다.

마르케스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다이아네 무니스 주심을 겨냥해 "그녀가 우리 경기를 망쳤다. 상파울루주 축구연맹은 이런 중요한 경기에 여성을 심판으로 배정해서는 안 된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켰다.

논란이 확산하자 마르케스는 SNS에 "긴장한 나머지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 다이아네와 대화했고 사과했다. 부심도 여성이었기에 그녀에게도 용서를 구했다. 내가 잘못했다. 아내와 어머니에게서도 꾸중을 들었다"며 사과했으나 징계를 피하지는 못했다.

징계는 상파울루주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적용된다.

브라간치누 역시 마르케스에게 이번 달 임금의 50%를 삭감하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940 여자배구 사상 첫 준PO '솔솔'…기업은행·GS도 봄배구 '희망' 농구&배구 03.08 102
64939 K리그1 부천, 대전과 1-1 무승부…개막 2경기 무패 '깜짝 선두' 축구 03.08 99
64938 이미향, 블루베이 LPGA 3R 단독 선두…2위 최혜진과 3타 차 골프 03.08 107
64937 아시아쿼터 '최대어' 알리, 다음 시즌 우리카드와 '동행'할까 농구&배구 03.08 109
64936 송영한, LIV 골프 홍콩 3R서 공동 38위로 추락 골프 03.08 88
64935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8일 은퇴식…14번은 영구 결번 농구&배구 03.08 86
64934 "마돈나님, 그 유니폼 어딨나요?"… 셀타 비고의 36년 추억 찾기 축구 03.08 85
64933 [프로배구 전적] 7일 농구&배구 03.08 82
64932 [WBC] '벼랑 끝' 대만·2연승 호주, 모두 한국 상대로 '총력전' 예상 야구 03.08 93
64931 [WBC] 펜스에 돌진한 문보경 투혼 "어떻게든 잡으려고 했다"(종합) 야구 03.08 87
64930 '2경기 연속골+시즌 3호골' 부천 갈레고 "PK 만큼은 자신있다!" 축구 03.08 87
64929 [프로축구 부천전적] 부천 1-1 대전 축구 03.08 88
64928 김성현, PGA 푸에르토리코 오픈 2R 4언더파…한 타 차 컷 통과 골프 03.08 90
64927 [WBC] '어게인 2009'…류현진, 17년 만에 대만전 선발 출격 야구 03.08 94
64926 알나스르 감독 "호날두 햄스트링 부상, 예상보다 심각" 축구 03.08 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