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긴급 선발 등판에도…다저스, 볼티모어에 패해 4연패

오타니 긴급 선발 등판에도…다저스, 볼티모어에 패해 4연패

링크핫 0 172 09.07 03:20

김혜성, 선발 출전했다가 한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

6일 볼티모어전에서 2루수로 출전한 다저스 김혜성
6일 볼티모어전에서 2루수로 출전한 다저스 김혜성

[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4연패 늪에 빠졌다.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5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경쟁 중인 다저스는 최근 4연패와 함께 78승 63패(승률 0.553)가 됐다.

이날 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선 오타니 쇼헤이는 최고 시속 101.5마일(약 163.3㎞) 강속구와 함께 3⅔이닝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버텼다.

오타니는 당초 4일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몸살감기 증세로 선발 등판이 취소된 바 있다.

원래 선발 순서가 아니지만, 이날 선발로 예고됐던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그 자리를 채웠다.

오타니는 실점 없이 버티고 임무를 완수했지만, 다저스 타선은 답답했다.

결국 1-1로 맞선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 왼팔 투수 태너 스콧이 볼티모어 신인 포수 새뮤얼 바사요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날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다저스 김혜성은 불과 한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김혜성은 3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아웃됐고, 4회 2사 1, 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을 앞두고는 대타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에르난데스는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으나 후속 타자 돌턴 러싱이 루킹 삼진으로 아웃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0006 [KPGA 최종순위] KPGA 파운더스컵 골프 09.08 148
60005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사라고사 83-78 KB 농구&배구 09.08 203
60004 여자농구 KB, 스페인 사라고사에 발목 잡혀 박신자컵 4위 마무리 농구&배구 09.08 119
60003 OK저축은행, 새 연고지 부산서 중고교 선수 초청 배구교실 개최 농구&배구 09.08 201
60002 여자배구 이탈리아, 튀르키예 꺾고 23년 만에 세계선수권 우승 농구&배구 09.08 190
60001 [박신자컵 여자농구전적] 후지쓰 79-65 덴소 농구&배구 09.08 125
60000 김하성, 애틀랜타 이적 후 '홈경기 첫 안타'…4타수 2안타 활약 야구 09.08 152
59999 9회 2사까지 노히트 다저스 야마모토, 솔로포 허용에 '좌절' 야구 09.08 167
59998 K리그1 경남 이을용 감독, 성적 부진으로 10개월 만에 사임 축구 09.08 176
59997 KPGA 문도엽 "PGA 우승이 꿈…나이 많다고 꿈 포기하지 않아" 골프 09.08 168
59996 KLPGA '메이저 퀸' 유현조 "대상과 2승 목표…꿈은 LPGA 진출" 골프 09.08 121
59995 '김도민 멀티골' U-17 축구대표팀, 벨기에에 3-2 역전승 축구 09.08 138
59994 '미국전 완승' 홍명보호, 전세기로 내슈빌 이동…멕시코전 대비 축구 09.08 137
59993 프로야구 NC, 8월 MVP에 김주원·김진호 선정 야구 09.08 118
59992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09.08 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