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언더파 친 임성재, 웰스파고 챔피언십 3R 6타차 공동 5위

3언더파 친 임성재, 웰스파고 챔피언십 3R 6타차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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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의 드라이버 티샷.
임성재의 드라이버 티샷.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지만, 선두와 격차는 더 벌어졌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선두에 1타차 공동 4위였던 임성재는 단독 선두 윈덤 클라크(미국)에 6타 뒤진 공동 5위(10언더파 203타)로 후퇴했다.

우승 트로피를 안고 8일 귀국길에 오르겠다는 복안이 성사되기가 쉽지 않아졌다.

임성재는 이 대회를 마치면 귀국해서 11일부터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인 깔끔한 경기를 펼쳤지만, 타수를 크게 줄인 경쟁 선수들에게 밀렸다.

클라크는 8언더파 63타를 몰아쳐 16언더파 197타로 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80위 클라크는 아직 PGA투어 우승이 없다.

그는 "어려운 코스에서 뛰어난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굉장히 압박감이 컸지만 잘 인내하고 집중했다"고 말했다.

버디만 8개를 잡아낸 클라크는 이날 17번 그린에 볼을 올렸고, 나머지 한 번도 18번 홀(파4)에서 프린지에서 버디 퍼트를 시도해 사실상 그린 적중률 100%였다.

PGA투어에서 7승을 올리고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세계랭킹 5위 잰더 쇼플리(미국)가 7언더파 64타를 때려 2타차 2위(14언더파 199타)에 올랐다.

4언더파를 친 애덤 스콧(호주), 3타를 줄인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임성재와 함께 공동 5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이경훈은 이븐파 71타에 그쳐 공동 20위(6언더파 207타)로 내려앉았다.

김주형은 공동 27위(5언더파 208타), 김시우는 공동 38위(3언더파 210타)에 그쳤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를 적어내 공동 50위(1언더파 212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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