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2부 투어 개막전서 연장 끝에 준우승

김성현, PGA 2부 투어 개막전서 연장 끝에 준우승

링크핫 0 63 01.17 03:20
김경윤기자
골프선수 김성현
골프선수 김성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성현은 16일(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오션클럽 골프코스(파 72·7천100야드)에서 열린 콘페리투어 개막전 바하마 골프 클래식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쳐 최종 18언더파 262타를 적어냈다.

그는 동타를 기록한 미국의 행크 레비오다와 18번 홀(파4)에서 연장을 치렀고, 파를 기록해 버디를 낚은 레비오다에게 우승을 내줬다.

이날 김성현은 전반까지 버디 3개를 기록했고, 10번 홀(파4)부터 12번 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3번 홀(파4)에선 보기를 범했으나 15번 홀(파5)에 이어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김성현은 비록 우승 트로피는 들지 못했지만, 개막전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새 시즌 전망을 밝혔다.

2022-2023시즌 PGA 투어에 입성한 김성현은 지난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130위에 그쳐 출전권을 잃고 콘페리투어로 내려왔다.

콘페리투어 포인트 상위 20명에겐 2026시즌 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노승열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15위에 올랐고, '불곰' 이승택은 7언더파 272타로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914 K리그2 인천, 조건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축구 01.17 71
55913 [프로배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01.17 88
55912 SK 김선형 "1쿼터부터 '부수겠다'는 마음으로 DB에 설욕" 농구&배구 01.17 86
55911 [여자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01.17 83
55910 '16세' 내야수 이현승, MLB 피츠버그 입단…"장타력 기대" 야구 01.17 64
55909 프로농구 선두 SK, 시즌 두 번째 9연승으로 전반기 피날레(종합) 농구&배구 01.17 88
55908 프로농구 SK, 시즌 두 번째 9연승으로 전반기 피날레 농구&배구 01.17 83
55907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76-74 kt 농구&배구 01.17 83
55906 황택의 빈자리 메운 이현승, KB손보 7연승 주역 "아직은 부족해" 농구&배구 01.17 75
55905 골프 의류 브랜드 와이드앵글, KLPGA 고지원과 후원 계약 골프 01.17 67
열람중 김성현, PGA 2부 투어 개막전서 연장 끝에 준우승 골프 01.17 64
55903 J리그서 뛴 센터백 장민규, 제주 SK 입단…김학범 감독과 재회 축구 01.17 67
55902 프로야구 KIA, 정의선 회장 지원으로 전원 비즈니스 타고 LA행 야구 01.17 66
55901 9연승에도 '화난' 전희철 "4쿼터 집중력 풀리고 안일한 플레이" 농구&배구 01.17 88
55900 K리그1 수원FC, 2025시즌 주장에 이용…여자팀 '캡틴'은 최소미 축구 01.17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