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바가지' 원성에…맘다니 뉴욕시장 "무료관람 구역 운영"

월드컵 '바가지' 원성에…맘다니 뉴욕시장 "무료관람 구역 운영"

링크핫 0 16 04.29 03:21
임수정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뉴욕시 5개 자치구마다 '팬존' 설치해 월드컵 공짜 생중계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뉴욕시가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야외 '팬존'(fan zone)을 운영하기로 했다.

도심과 경기장을 잇는 열차 요금이 평소보다 10배 이상 오르는 등 바가지 논란이 커진 가운데 축구팬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월드컵 주최 측과 뉴욕시는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 5개 자치구에는 모두 경기를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는 무료 팬존이 설치된다. 맨해튼에서는 록펠러센터, 퀸스에서는 USTA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 브루클린에서는 브루클린브리지 파크에 각각 팬존을 마련한다.

경기 관람뿐 아니라 지역 음식과 문화 행사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당초 이 행사는 무료로 계획되지 않았지만, 월드컵은 전 세계의 것이어야 한다"며 "팬들이 비용 부담 없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

뉴욕은 6월 11일 개막하는 월드컵 공동 개최 도시 중 하나로, 이번 대회는 미국·멕시코·캐나다가 함께 연다.

그러나 숙박 및 교통 비용 등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뉴욕 일대를 방문하려는 축구 팬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일례로 맨해튼 기차역 펜스테이션과 경기장인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잇는 왕복 열차 요금은 150달러(약 22만원)로 책정됐다.

이 구간의 평소 왕복 요금은 12.9달러(약 1만9천원)로, 이동 시간은 15분 내외에 불과하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 입장권 가격도 최대 8천680달러(약 1천280만원)로 책정돼 고가 논란이 일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490 뒤늦게 월드시리즈 반지 받은 김혜성 "다저스는 인생 최고 선택" 야구 04.29 21
66489 프로축구 대전 U-16 팀, 스페인 국제 유소년대회 참가 축구 04.29 19
66488 [프로야구] 29일 선발투수 야구 04.29 17
66487 축구협회, 정몽규 징계요구 취소소송 패소에 이사회 앞당겨 축구 04.29 18
66486 KLPGA 신설대회 DB 챔피언십 30일 개막…김민솔 다승 도전 골프 04.29 26
66485 '1골 1도움'으로 울산 울린 대전 마사, K리그1 10라운드 MVP 축구 04.29 22
66484 [프로농구 PO 3차전 전적] KCC 83-79 정관장 농구&배구 04.29 24
66483 '슈퍼팀' KCC 우승 위해 '방패' 든 허웅 "제 능력 200% 발휘" 농구&배구 04.29 25
66482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7-6 SSG 야구 04.29 23
66481 여자축구 김신지, 스코틀랜드 선수협회 '올해의 팀' 선정 축구 04.29 18
66480 여자농구 하나은행 정선민 코치, 선수에 부적절 발언…계약 종료 농구&배구 04.29 13
66479 프로농구 '슈퍼팀' KCC, 챔프전까지 단 1승…87% 확률 잡았다 농구&배구 04.29 16
66478 "재정 위기설 LIV골프, 6월 뉴올리언스 대회 연기할 듯" 골프 04.29 19
열람중 월드컵 '바가지' 원성에…맘다니 뉴욕시장 "무료관람 구역 운영" 축구 04.29 17
66476 강민성 10회말 끝내기 안타…kt, LG 꺾고 선두 사수 야구 04.2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