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블로킹' 포함해 트리플크라운 달성한 KB손보 나경복

'얼굴 블로킹' 포함해 트리플크라운 달성한 KB손보 나경복

링크핫 0 424 2025.02.10 03:23

"'트리플크라운 하자'던 박철우 선배 해설한 날 달성해서 다행"

KB손해보험 나경복
KB손해보험 나경복

[촬영 이대호]

(안산=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B손해보험이 12-6으로 앞선 2세트, OK저축은행 외국인 공격수 크리스티안 발자크(등록명 크리스)의 강스파이크가 KB손해보험 나경복의 얼굴로 향했다.

나경복의 얼굴을 강타한 공은 공교롭게도 그대로 코트를 넘어가 OK저축은행 선수들이 받을 수 없는 곳으로 떨어져 블로킹 득점으로 인정됐다.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쑥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던 나경복은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상하게 올 시즌 얼굴에 자주 맞는다. 그래도 얼굴 맞고 득점해서 기쁘다"며 웃었다.

나경복의 '얼굴 블로킹'은 통산 7번째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후위 공격, 블로킹, 서브 득점 각 3개씩)의 밑거름이 됐다.

이날 20득점으로 활약한 나경복은 후위 공격과 서브 에이스를 각각 3개씩 했고, 블로킹은 4개 성공했다.

트리플크라운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은 나경복
트리플크라운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은 나경복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카드에서 뛰던 지난 2022-2023시즌 이후 2시즌 만이자 KB손해보험 이적 후에는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그는 이날 마이크를 잡은 박철우 KBSN 해설위원과 인연을 소개했다.

나경복은 "박철우 선배가 올 시즌에 장난스럽게 '트리플크라운 한 번 하자'고 하셨는데, 마침 해설하신 날 해서 다행"이라고 했다.

또한 적절한 토스로 후위 공격 3개를 끌어낸 팀 세터 황택의에게는 "마침 택의가 장난스럽게 경기 앞두고 '트리플크라운 하자'고 했다. 기록 달성까지 백어택이 하나 부족했는데, '그러면 더 때리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더라. 그래서 때려서 달성했다"고 고마워했다.

KB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17승 10패, 승점 47을 기록했다. 2위 대한항공(17승 9패·승점 51)과 격차는 승점 4다.

나경복은 "2위를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매 경기 이기면서 승점을 쌓는 게 먼저"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718 '배구 여제' 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은퇴하겠다" 충격 선언 농구&배구 2025.02.14 381
56717 [AFC축구 전적] 전북 4-0 포트 축구 2025.02.14 386
56716 전북, 포옛 데뷔전서 포트에 4-0 압승…콤파뇨 머리로 멀티골 축구 2025.02.14 414
56715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승격 도전 다룬 다큐멘터리 16일 공개 축구 2025.02.14 364
56714 현대캐피탈, OK 꺾고 매직넘버 '7'…흥국생명은 8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2025.02.14 383
56713 대구시 "대구FC 경기력 향상, 전력 강화 나선다" 축구 2025.02.14 426
56712 [프로농구 중간순위] 13일 농구&배구 2025.02.14 394
56711 [여자농구 청주전적] KB 62-52 하나은행 농구&배구 2025.02.14 384
56710 엘리시안강촌, 회원제 부문 한국 10대 골프장 수상 골프 2025.02.14 405
56709 [부고] 정한민(프로축구 FC서울 선수)씨 부친상 축구 2025.02.13 410
56708 울산, 아시아정복 일찍 접었다…부리람에 1-2 져 ACLE 16강 실패 축구 2025.02.13 420
56707 NBA '득점 기계' 듀랜트, 역대 8번째 통산 3만 득점 달성 농구&배구 2025.02.13 410
56706 [프로배구 전적] 12일 농구&배구 2025.02.13 402
56705 시흥시민축구단 운영 효율성 높인다…조례 개정 추진 축구 2025.02.13 370
56704 kt, 산미겔 완파하고 EASL '유종의 미'…한희원·최진광 15점씩 농구&배구 2025.02.13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