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15년 만의 방한 추진…K리그 팀과 2차례 친선전

FC바르셀로나, 15년 만의 방한 추진…K리그 팀과 2차례 친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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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석기자
FC바르셀로나의 지난 1월 수페르코파 우승 세리머니
FC바르셀로나의 지난 1월 수페르코파 우승 세리머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가 올여름 15년 만에 방한해 K리그 팀들과 친선전을 가질 거로 보인다.

프로모터사 디드라이브는 바르셀로나가 K리그1 휴식기인 8월 초 아시아투어의 하나로 한국을 찾아 국내 프로축구팀과 두 차례 경기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디드라이브는 "지난해 11월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아시아 투어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구체적 일정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아직 바르셀로나를 상대할 K리그 팀들이 완전히 정해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현재로서는 첫 상대로 FC서울이 유력해 보인다.

성사된다면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일을 피해 8월 1일 경기가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서울 구단 관계자는 바르셀로나와 친선전 개최 여부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디드라이브는 바르셀로나의 두 번째 상대를 확정하기 위해 기업구단 2∼3곳과 접촉하고 있다.

두 번째 경기도 성사된다면 8월 5∼6일께가 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가 한국을 찾는 것은 2004년과 2010년 이후 15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다.

바르셀로나는 2004년엔 수원 삼성과 친선경기를 치러 0-1로 졌다.

2010년엔 K리그 올스타와의 맞대결에서 두 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활약을 앞세워 5-2로 이겼다.

디드라이브에 따르면 이번 아시아 투어에는 라포르타 회장도 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다.

디드라이브는 "이번 아시아 투어는 일본 등 해외 프로모터가 매치를 제안해온 게 아니라 한국 프로모터가 직접 주도하는 게 특징"이라면서 "바르셀로나가 오는 것은 100% 확정됐으며, 초청비 지급도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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