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로저스, 287번째 출전 대회에서도 우승 못 해

PGA 투어 로저스, 287번째 출전 대회에서도 우승 못 해

링크핫 0 413 2025.02.18 03:21
김동찬기자
패트릭 로저스(오른쪽)
패트릭 로저스(오른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 달러) 상위권에는 '우승의 한'을 풀지 못한 선수들이 유독 많이 포진했다.

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1위였던 패트릭 로저스(미국)는 이번 대회가 PGA 정규 투어 287번째 대회 출전이었다.

이번 시즌 PGA 투어 출전 자격을 가진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대회에 나오고도 우승이 없는 선수가 바로 로저스다.

로저스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9언더파 279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는 3타 차이가 났다.

그의 PGA 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준우승 네 번이다.

토미 플리트우드
토미 플리트우드

[AFP=연합뉴스]

8언더파 280타로 나란히 공동 5위에 오른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와 데니 매카시(미국)도 이 부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들이다.

플리트우드는 147개 대회에서 우승이 없다. 그는 DP 월드투어에서는 통산 7승을 거뒀으나 PGA 투어에서는 준우승만 5번 했다.

그는 출전 대회 수는 로저스에 비해 부족하지만 PGA 투어에서 번 상금은 2천582만 9천203 달러(약 372억원)로 우승 없는 선수 가운데 최다를 기록 중이다.

매카시는 194개 대회에 나와 역시 우승이 없다. 현역 선수 가운데 우승 없는 최다 대회 출전 부문 9위다.

상금은 매카시가 1천859만 732 달러, 로저스는 1천706만 6천333 달러를 벌었다.

로저스나 매카시, 플리트우드 등이 많은 대회에 나오고도 우승이 없는 것은 안 된 일이지만, 200∼300억원씩 번 수입을 고려하면 '괜한 걱정'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LIV 골프로 이적한 트링갈리
LIV 골프로 이적한 트링갈리

[EPA=연합뉴스]

원래 이 부문 최강은 캐머런 트링갈리(미국)였다.

트링갈리는 PGA 투어 338개 대회에서 준우승만 4번 한 선수다.

PGA 투어에서 1천731만 달러를 벌어 2022년 LIV 골프로 이적할 때까지 우승 없는 최다 대회 출전 기록과 우승 없는 최다 수입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었다.

이후 우승 없는 최다 수입 기록은 플리트우드가 트링갈리를 추월했고, 우승 없는 최다 대회 출전 기록은 여전히 트링갈리를 따라잡을 선수가 없다.

안병훈도 이 2개 분야 상위권 자다.

DP 월드투어 2승이 있는 안병훈은 PGA 투어 현역 선수 중 우승 없는 최다 대회 출전 5위(207개), 우승 없는 최다 수입 2위(1천917만 7천926 달러)에 각각 올라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933 2026 WBC에 피치클록 도입…주자 있어도 18초 이내 던져야 야구 2025.02.21 589
56932 한국 남자농구, 태국에 1점 차 신승…FIBA 아시아컵 본선행 농구&배구 2025.02.21 404
56931 '8강 확정' 한국 축구,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한일전 1-1 비겨 축구 2025.02.21 555
56930 어깨 수술했던 롯데 최준용, 팔꿈치 미세 손상으로 조기 귀국 야구 2025.02.21 580
56929 K리그1 전북, 포트 누르고 ACL2 8강 진출…'포옛호' 3연승 축구 2025.02.21 573
56928 '삼각편대 47점' 도로공사, 셧아웃 승리…기업은행 5연패 농구&배구 2025.02.21 397
56927 [여자농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2025.02.21 412
56926 [프로배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2025.02.21 400
56925 강이슬 29점·통산 5천득점…여자농구 KB, 4위로 PO 막차 농구&배구 2025.02.21 394
56924 정몽규 굳히기냐 신문선·허정무 뒤집기냐…KFA 회장선거 'D-6' 축구 2025.02.21 551
56923 한국,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한일전 1-1 비겨…우즈베크와 8강(종합) 축구 2025.02.21 588
56922 [경주소식] 경주 유소년 축구 춘계리그 21일 개막 축구 2025.02.21 624
56921 프로야구 NC, 26일부터 민트 멤버십 판매 야구 2025.02.21 567
56920 산둥 기권에도…AFC 결정은 포항 ACLE 16강 진출 실패 축구 2025.02.21 621
56919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 일부 구장에 ABS 판정 챌린지 제도 도입 야구 2025.02.20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