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의 유쾌한 주문…"헤이수스, 다음엔 8이닝"

이강철 kt 감독의 유쾌한 주문…"헤이수스, 다음엔 8이닝"

링크핫 0 401 2025.06.01 03:22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프로야구 kt 헤이수스
프로야구 kt 헤이수스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다음엔 8이닝."

이강철 kt wiz 감독이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에게 웃으며 제시한 목표다.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헤이수스가 최근에 등판할 때마다 뭔가 잘 안 풀렸는데, 어제는 좋은 투구를 했다"며 "반등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마침 훈련을 마치고 헤이수스가 이 감독에게 꾸벅 인사하며 라커룸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헤이수스를 불러 세운 이 감독은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어제 투구에 만족하는가"라고 물었다.

30일 KIA전에 등판한 헤이수스는 7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 9탈삼진으로 막았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이우성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포수 패스트볼)으로 내보낸 뒤 정해원, 박민, 김태군을 모두 삼진 처리해 '1이닝 4탈삼진'의 진기록도 작성했다.

헤이수스가 올 시즌 7이닝 이상을 던진 건, 3월 28일 롯데 자이언츠전(7이닝 2피안타 무실점) 이후 9경기 만이다.

이 감독의 질문에 헤이수스는 "결과가 좋긴 했지만, 만족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사령탑이 기다린 답이었다.

헤이수스는 11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2.80을 올렸다.

시즌 전체 성적은 좋지만, 5월에는 5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45로 주춤했다.

이 감독은 5월 마지막 등판에서 7이닝을 실점 없이 막은 헤이수스가 6월에도 견고한 투구를 이어가길 바랐다.

대화를 마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헤이수스를 향해 이 감독은 "다음 경기엔 8이닝 소화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헤이수스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233 K리그2 서울E, U-20 월드컵 4강 주역 배서준 영입 축구 2025.06.05 376
57232 '최다관중'은 서울·'팬서비스'는 대전…K리그1 1차 클럽상 선정 축구 2025.06.05 389
57231 추신수 전 동료 벨트레·해멀스, SSG 퓨처스팀 찾아 훈련·강의 야구 2025.06.05 401
57230 이민성 U-22 축구감독 "AG 우승하고파…A대표 배출이 내 임무" 축구 2025.06.05 362
57229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 2022년 박진만·강인권처럼 실기 테스트 야구 2025.06.05 412
57228 K리그2 충북청주, 울산 HD에서 오른쪽 풀백 최강민 '임대 영입' 축구 2025.06.05 343
57227 2026 AG 향해…이민성호 U-22, 호주 상대 첫 단추 잘 끼울까(종합) 축구 2025.06.05 392
57226 'VNL 출격' 앞둔 강소휘 "강등되지 않도록 투지 있게 싸우겠다" 농구&배구 2025.06.05 387
57225 [프로야구] 5일 선발투수 야구 2025.06.05 385
57224 여자배구 신인왕 출신 지민경, 현대건설과 계약하며 V리그 복귀 농구&배구 2025.06.05 382
57223 입단 7년 차에 1군 데뷔 KIA 홍원빈, 154㎞ 광속구 한풀이 투구 야구 2025.06.05 404
57222 K리그1 대구 미드필더 요시노, 일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 축구 2025.06.05 366
57221 이제 땅 안 보고 7회에도 시속 155㎞…'복덩이예감' 롯데 감보아 야구 2025.06.05 406
57220 오타니·저지, 사상 첫 'MLB 이달의 선수' 동반 수상 야구 2025.06.05 404
57219 '계륵' 전락한 산초, 첼시 완전영입 포기에 맨유로 복귀 축구 2025.06.05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