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진 김에 쉰 이예원 2연패 도전 vs 상승세 박현경 2연승 겨냥(종합)

넘어진 김에 쉰 이예원 2연패 도전 vs 상승세 박현경 2연승 겨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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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막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대결

이예원의 페어웨이 우드 샷.
이예원의 페어웨이 우드 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이예원의 2연패냐, 박현경의 2연승이냐.

오는 30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퍼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관전 포인트는 이예원과 박현경의 대결이다.

시즌 3분의 1도 지나기 전에 8개 대회에서 이미 3승을 따낸 이예원은 다승 부문 선두는 물론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등 전 부문 1위를 달리는 가장 뜨거운 선수다.

더구나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은 지난해 이예원이 우승했던 대회라 코스 공략에 누구보다 자신이 넘친다.

타이틀 방어전은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탓에 어려웠다는 이예원은 지난달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난생처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고선 방어전에 대한 부담도 덜어냈다.

이예원은 지난 24일 E1 채리티오픈 2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치고 컷 탈락했다.

올해 이예원이 오버파 스코어를 친 건 처음이고 컷 탈락은 작년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예원은 데뷔 이후 컷 탈락한 게 6번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번 컷 탈락은 충격보다는 보약이 될 전망이다.

5월에 열린 4차례 대회에 모두 출전해 2차례 우승을 따낸 이예원은 특히 시즌 3번째 우승을 거둔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7라운드를 뛰는 강행군을 펼쳤다.

E1 채리티 컷 탈락 덕분에 예정에 없던 꿀맛 휴식을 취하고 체력을 충전한 이예원은 시즌 네 번째 우승과 이번 시즌 두 번째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좋아하는 코스이고, 작년에 노보기 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어 올해도 그 기억을 살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겠다"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샷감과 컨디션을 끌어 올린 만큼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현경의 드라이버 스윙.
박현경의 드라이버 스윙.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현경은 E1 채리티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기세를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E1 채리티오픈 우승에 앞서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내리 톱10에 입상하는 등 상승세가 완연한 박현경은 이예원이 독주하는 다승 부문과 대상 포인트에서 최대한 격차를 좁히겠다는 복안이다.

박현경은 그동안 예전만큼 예리한 맛이 없어 애를 태웠던 퍼팅 감각을 회복하면서 자신감도 올라온 상태다.

박현경은 "샷이 점점 안정되고 있고, 역그립으로 바꾼 퍼트감도 계속 좋아지고 있다. 매 라운드에 집중하면서 마지막 날 기회가 온다면 놓치지 않고 우승에 도전하겠다"면서 "산악 지형이라 언듈레이션(굴곡)이 많고 체력 소모가 큰 코스다. 체력을 유지하면서 흔들림 없는 스윙을 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목표고, 연속 톱10 입상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2019년과 2020년 두차례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대회 첫 3차례 우승을 바라보고 출사표를 냈다.

박민지는 2019년에는 더스타휴 컨트리클럽에서 우승했고 이듬해에는 경기도 포천의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2022년 더스타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는 이소영도 대회 두 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올해 우승을 신고한 홍정민, 김민선, 박보겸도 시즌 2승을 노크한다.

우승 없이도 대상 포인트 5위를 달리는 고지우와 이 대회에서 성적이 좋았던 박주영, 장타 1위 이동은, 박지영 등도 눈여겨볼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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