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출전한 송명근 17점…우리카드, 삼성화재에 짜릿한 역전승

교체출전한 송명근 17점…우리카드, 삼성화재에 짜릿한 역전승

링크핫 0 393 2025.02.16 03:21
하남직기자
공중전을 펼치는 우리카드 송명근
공중전을 펼치는 우리카드 송명근

(서울=연합뉴스) 우리카드 아웃사이드 히터 송명근이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방문 경기에서 네트 위로 공을 밀어 넣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우리카드가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우리카드는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방문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1(19-25 25-23 25-20 31-29)로 승리했다.

승점 40(14승 14패)을 채운 4위 우리카드는 3위 KB손해보험(승점 50·18승 10패)과 격차를 승점 10으로 좁혔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갈 길은 멀지만, 우리카드는 일단 귀한 승점 3을 챙겼다.

승리의 주역은 교체 출전한 송명근(17점)이었다.

2세트 중반부터 코트에 선 송명근 이날 전까지 한 개도 올리지 못한 서브 에이스를 3개나 꽂아 넣고, 측면에서도 화력을 내뿜으며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종전 12점)을 했다.

삼성화재는 범실을 30개나 범해, 시즌 첫 연승 기회를 날렸다. 우리카드의 범실은 19개였다.

기뻐하는 니콜리치
기뻐하는 니콜리치

(서울=연합뉴스) 우리카드 니콜리치(가운데)가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방문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우리카드는 2세트에 '역전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도 19-23으로 몰렸다.

상대 이시몬의 서브 범실로 1점을 추격한 우리카드는 송명근의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든 뒤 한성정의 퀵 오픈으로 격차를 더 좁혔다.

삼성화재 외국인 공격수 막심 지갈로프(등록명 막심)의 후위 공격 범실로 한 점 차까지 추격한 우리카드는 송명근의 서브 에이스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송명근의 이번 시즌 첫 서브 에이스였다.

랠리 끝에 나온 한성정이 퀵 오픈을 성공해 24-23으로 역전한 우리카드는 삼성화재 토종 주포 김정호의 퀵 오픈이 블로커 손에 닿지 않고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역전극을 완성했다.

우리카드는 3세트에서도 11-14로 끌려가다가 3연속 득점하며 균형을 맞췄다.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막심의 서브는 네트에 걸렸고,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두산 니콜리치(등록명 니콜리치)는 2연속 후위 공격을 성공했다.

니콜리치는 15-15에서 공격 타이밍이 맞지 않았지만, 두 손으로 상대 빈 곳으로 공을 찔러 넣는 재치 있는 득점도 했다.

니콜리치의 득점으로 16-15로 앞서간 우리카드는 삼성화재 아시아쿼터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의 백어택을 한성정이 블로킹하고, 파즐리의 백어택이 멀리 날아가면서 달아났다.

18-15에서는 송명근이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으며 승기를 굳혔다.

우리카드는 4세트 22-24에서 박진우의 속공, 혼신의 수비 뒤에 터진 한성정의 퀵 오픈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28-29에서 니콜리치의 퀵 오픈으로 다시 위기를 넘긴 우리카드는 상대 파즐리의 백어택 범실로 역전했고, 30-29에서 송명근이 재치 있는 퀵 오픈을 성공하며 혈전을 끝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838 '2연패' 포항 박태하 "ACLE 16강 진출·새해 첫 승리 해내겠다" 축구 2025.02.18 396
56837 K리그1 전북, 금호타이어와 파트너십 연장 축구 2025.02.18 354
56836 제네시스, PGA 대회서 美산불지원 4억원 모금…차량 100대 기증 골프 2025.02.18 372
56835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15대 회장에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 골프 2025.02.18 360
56834 FC바르셀로나, 15년 만의 방한 추진…K리그 팀과 2차례 친선전 축구 2025.02.18 380
56833 PGA 투어 우승 오베리,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위로 상승 골프 2025.02.18 363
56832 [여자농구 인천전적] 삼성생명 87-73 신한은행 농구&배구 2025.02.18 357
56831 2024년 K리그1 MVP 조현우, K리그 어시스트에 상금 1천만원 기부 축구 2025.02.18 377
56830 '김태원 2골' 한국, 태국 4-1 격파…AFC U-20 아시안컵 8강행 축구 2025.02.18 363
56829 '코뼈 골절' 조현우 수술…울산 "선수가 편안할 때 출전" 축구 2025.02.17 393
56828 기아 승용차 뛰어넘은 맥클렁, NBA 덩크슛 콘테스트 3연패 농구&배구 2025.02.17 383
56827 승격팀 안양, K리그1 챔피언 울산 잡았다…1-0 역사적인 승리 축구 2025.02.17 350
56826 '황의조 선발출전' 알라니아스포르, 하타이스포르에 0-1 패배 축구 2025.02.17 409
56825 전주성 데뷔전서 역전승…포옛 감독 "K리그, 정말 치열하네요" 축구 2025.02.17 366
56824 전북 결승골 또 책임진 전진우 "이런 짜릿함에 축구하는 듯" 축구 2025.02.17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