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페퍼에 완승…이틀 만에 정관장 밀어내고 2위 탈환

현대건설, 페퍼에 완승…이틀 만에 정관장 밀어내고 2위 탈환

링크핫 0 360 2025.02.15 03:23
하남직기자
밝은 표정의 모마
밝은 표정의 모마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현대건설이 이틀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현대건설은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5-16)으로 눌렀다.

최근 2연패, 페퍼저축은행과 맞대결 2연패에서 동시에 벗어난 현대건설은 승점 56(18승 10패)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정관장(승점 53·19승 8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의 2위 싸움을 정규리그 막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2일 2위로 올라선 정관장은 이틀 만에 3위로 내려왔지만, 15일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승점 3(3-0 또는 3-1 승리)을 얻으면 2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다.

최근 평정심을 잃는 모습을 자주 보였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18점·등록명 모마), 허리 통증으로 고생한 양효진(11점)이 모처럼 '현대건설의 승리 공식'을 되살렸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15점)의 공격력도 돋보였다.

양효진(왼쪽)과 모마
양효진(왼쪽)과 모마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세트 5-8로 끌려가던 현대건설은 모마의 오픈 공격이 연이어 터지고, 양효진이 테일러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상대 임주은의 세트 범실로 9-8 역전에 성공했다.

10-10에서는 정지윤의 퀵 오픈, 모마의 강한 서브에 이은 세터 김다인의 다이렉트 킬, 정지윤의 블로킹 득점으로 13-1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2세트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현대건설은 7-5에서 고예림의 퀵 오픈, 이다현의 서브 에이스, 랠리 끝에 나온 양효진의 빈 곳을 노린 오픈 공격으로 10점 고지를 밟고, 양효진이 또 한 번 오픈 공격을 성공해 11-5로 도망갔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3세트 만에 경기를 끝냈다.

3세트 6-5에서 모마의 후위 공격은 코트 안에 꽂혔고, 테일러의 백어택은 라인 밖으로 날아갔다.

고예림이 박사랑의 2단 공격을 가로막고, 양효진이 속공으로 득점하면서 현대건설이 10-5로 격차를 벌렸다.

페퍼저축은행이 백기를 든 시점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808 전북, 전진우 역전골로 김천 2-1 격파…포옛 K리그서도 데뷔승 축구 2025.02.17 423
56807 FC안양, 울산 잡고 역사적 K리그1 첫승…"기다려, 우리가 간다"(종합) 축구 2025.02.17 399
56806 우리은행 위성우·김단비, 옥신각신하며 정규리그 우승 또 합작 농구&배구 2025.02.17 351
56805 안양, K리그1 챔피언 울산에 1-0 승리…전북·대구도 승리 합창(종합) 축구 2025.02.17 343
56804 '김연경 14점' 흥국생명, 9연승으로 정규리그 1위 카운트다운(종합) 농구&배구 2025.02.17 373
56803 '은퇴 선언'한 김연경 보려는 팬들로 원정경기도 '구름 관중' 농구&배구 2025.02.17 367
56802 차포 떼도 우승…여자농구 우리은행엔 위성우·김단비가 있다(종합) 농구&배구 2025.02.17 358
56801 여자농구 우리은행,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통산 최다 15회(종합) 농구&배구 2025.02.17 401
56800 [프로배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2025.02.17 372
56799 MLB 김하성, 탬파베이 캠프서 첫 타격 훈련…"재활 순조로워"(종합) 야구 2025.02.16 369
56798 [프로축구 광주전적] 광주 0-0 수원FC 축구 2025.02.16 370
56797 [사진톡톡] LG트윈스, 구슬땀 꿰어 우승 꿈꾼다 야구 2025.02.16 341
56796 별이 된 하늘이 생각한 K리그 개막전…"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축구 2025.02.16 463
56795 여자농구 신한은행, 최하위 하나은행 제압…4강 PO 경쟁 계속 농구&배구 2025.02.16 382
56794 정관장, 풀세트 접전 끝에 도로공사에 승리…2위 탈환은 실패(종합) 농구&배구 2025.02.16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