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농구대표팀 감독 "'원 팀'으로 태국 잡고 아시아컵으로"

안준호 농구대표팀 감독 "'원 팀'으로 태국 잡고 아시아컵으로"

링크핫 0 378 2025.02.20 03:22
최송아기자

20일 태국과 아시아컵 예선…이승현 "태국 귀화 선수와 빅맨 매치 신경"

안준호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
안준호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행을 노리는 남자 농구대표팀의 안준호 감독이 '원 팀'으로 태국전 승리를 일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 감독은 19일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선수들이 지난 과정들을 겪으면서 대표팀으로서의 사명감과 자세, 희생정신이 더욱 강해졌다. '원 팀 코리아' 정신이 몸에 익어가고 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선수들이 대표팀의 공동 목표가 무엇인지 정확히 인식하며, 이를 위해 개인의 영광보다 팀을 우선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가 많이 쌓였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안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20일 태국 방콕에서 태국과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 조별리그 A조 5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 23일 오후 7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이번 예선 2승 2패로 A조 2위에 오른 우리나라는 태국만 잡으면 조 상위 2개 팀에 돌아가는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다.

14일부터 선수들을 불러들여 경기를 준비한 안 감독은 "KBL 시즌 중이라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지만, 선수들이 누구 하나 불평 없이 최선을 다해 훈련에 참여했다. 협회 트레이너와 스태프들이 잘 관리해 주고 있어서 빠른 속도로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귀화 선수가 일부 포함된 태국의 선수 구성을 "만만치 않다"고 평가한 그는 "태국에 개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많지만, 철저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기본기와 스피드, 강한 압박 수비를 활용해 경기를 풀어나가겠다. 본선 진출을 위한 중요한 관문인 만큼 긴장감과 에너지 레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현
이승현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 감독은 소집 기간 훈련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로 "'원 팀 코리아' 분위기를 잘 이끌고 있다"며 주장 이승현(KCC)을 꼽기도 했다.

이승현은 "태국 귀화 선수 중 빅맨이 한 명 있는데, 센터진과 매치가 많을 것 같아서 그 부분을 신경 써서 대응하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컨디션 관리"라며 "좋은 결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모두 앞선이 빠르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 합류한 양준석(LG)이나 이근휘(KCC) 선수가 잘해줘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막내인 문유현(고려대) 선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유현은 "감독님과 코치님이 내게 기대하시는 부분이 무엇인지 더 잘 알고 준비하는 것이 지난해 11월 첫 성인 국가대표 발탁 때와 달라진 점이다. 속공 상황에서 빠른 드리블로 상대를 흔들어주는 역할을 기대하시는 만큼 신경 써서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문유현
문유현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988 2025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 30일 대구서 개막 야구 2025.05.28 346
56987 [프로야구] 28일 선발투수 야구 2025.05.28 358
56986 '임찬규 쾌투' LG, 1·2위 대결서 한화 2-1로 꺾고 선두 질주 야구 2025.05.28 356
56985 전북, 대구 4-0 완파하고 선두 탈환…'첫 태극마크' 전진우 골맛(종합) 축구 2025.05.28 353
56984 K리그, 잔디 환경 개선 위한 '피치어시스트팀' 신설 축구 2025.05.28 359
56983 여자농구 BNK 우승 주역 이이지마, 새 시즌에도 WKBL서 농구&배구 2025.05.28 361
56982 스트라이커보단 윙어…'대포알 중거리' 조르지 "측면서 자신감" 축구 2025.05.28 382
56981 '멀티골' 울산 에릭, K리그1 15라운드 MVP 선정 축구 2025.05.28 361
56980 한국 남자배구, AVC 네이션스컵서 베트남·뉴질랜드와 예선 농구&배구 2025.05.28 363
56979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2025.02.22 630
56978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2025.02.22 641
56977 MLB 시범경기 데뷔 김혜성 "적응 문제없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야구 2025.02.22 630
56976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2025.02.22 618
56975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2025.02.22 593
56974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2025.02.22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