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최고 외국인 워니, SK서 계속 뛴다…은퇴 의사 번복

프로농구 최고 외국인 워니, SK서 계속 뛴다…은퇴 의사 번복

링크핫 0 398 2025.05.31 03:21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은퇴 진지하게 고민했지만…구단 설득·우승 놓친 아쉬움에 한 시즌 더"

자밀 워니
자밀 워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최고의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31)가 지난 시즌 도중 밝혔던 은퇴 의사를 접고 다음 시즌에도 서울 SK 유니폼을 입고 뛴다.

SK 구단은 워니와 2025-2026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워니는 KBL 최고 금액인 70만달러(약 9억6천만원)에 계약했다.

워니는 2019년 KBL에 진출한 이후 SK에서만 뛰며 외국인 최우수선수(MVP)만 네 차례(2019-2020, 2021-2022, 2022-2023, 2024-2025시즌) 수상할 정도로 맹활약하며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우뚝 섰다.

2024-2025시즌에도 정규리그 평균 22.6점으로 리그 전체 1위, 리바운드는 11.9개로 2위에 오르며 SK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끌어 만장일치로 네 번째 외국 선수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2024-2025시즌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12월 시즌 후 은퇴하겠다는 글을 블로그에 올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때 가족과 친지 여럿을 한 번에 잃은 워니는 가족과 함께하려는 의지가 커 은퇴를 고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SK가 창원 LG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 4패로 져 통합우승에 실패하자 이달 19일에도 워니는 블로그에 "6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서로 다른 길을 가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결별을 암시했으나 SK와 전격 재계약에 성공했다.

SK 구단은 "워니가 시즌 종료 이후 구단과 전희철 감독의 설득에 마음을 바꿔 한 시즌 더 동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워니는 구단을 통해 "선수 은퇴를 진지하게 고민했었지만, SK의 진정성 있는 설득이 있었고 지난 시즌 통합우승의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 등이 겹쳐 한 시즌 더 SK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재계약을 한 만큼 다음 시즌 SK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2025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가드 김선형을 수원 kt로 보낸 SK는 핵심 포워드 안영준에 이어 워니와도 재계약했으며,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던 가드 김낙현도 영입해 전력을 재구성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291 李대통령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국민께 큰 위로 되길" 축구 2025.06.07 399
57290 구창모, 11일 롯데 2군전 출격…상무 전역 앞두고 마지막 등판 야구 2025.06.07 397
57289 NBA 인디애나, OKC에 챔프전 기선제압…0.3초 전 대역전승 농구&배구 2025.06.07 403
57288 대표팀 줄부상에 홀로 남은 허수봉 "좀 더 힘내겠다" 농구&배구 2025.06.07 411
57287 프로농구 FA 이종현, 정관장과 1년 재계약 '보수 총액 1억원' 농구&배구 2025.06.07 390
57286 프로야구 NC, 5월 구단 MVP에 류진욱·천재환 야구 2025.06.07 386
57285 동국대, 파크골프 최고위과정 4기생 모집 골프 2025.06.07 332
57284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 은퇴식, 14일 롯데와 홈 경기서 개최 야구 2025.06.07 392
57283 프로야구 한화, 한국레노버와 후원 협약 야구 2025.06.07 372
57282 김비오, KPGA 부산오픈 이틀 내리 단독 선두…2R 합계 6언더파(종합) 골프 2025.06.07 352
57281 첫날 선두와 7타 차 69위 박민지 "…, 이게 오늘의 답변이에요"(종합) 골프 2025.06.07 382
57280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2-1 LG 야구 2025.06.07 390
57279 여자농구 BNK 우승 주역 이이지마, 전체 1순위로 하나은행 지명(종합) 농구&배구 2025.06.07 395
57278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한국 찾은 아히 "진천선수촌 시설, 놀라워" 농구&배구 2025.06.07 383
57277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귀국 축구 2025.06.07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