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경기서 3승 무패, ERA 1.71인데…다시 마이너리그 강등

데뷔 4경기서 3승 무패, ERA 1.71인데…다시 마이너리그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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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헨더슨
로건 헨더슨

[Imaga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가 데뷔하자마자 최고의 호투를 펼친 신인 투수를 다시 마이너리그로 돌려보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밀워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있던 왼손 불펜투수 DL 홀(26)을 복귀시키면서 우완 선발 투수인 로건 헨더슨(23)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그런데 헨더슨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데뷔 후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투수다.

또한 1901년 이후 메이저리그(MLB)를 통틀어 최초로 데뷔 후 3경기 연속 선발승을 기록했다.

헨더슨은 지난 4월 21일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한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밀워키는 다음날 헨더슨을 트리플A로 돌려보냈다.

5월 중순 다시 콜업된 헨더슨은 지난 15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5이닝 7안타 2실점(1자책) 7탈삼진, 2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에서는 5이닝 2안타 무실점 7탈삼진으로 3연승을 달렸다.

2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경기에서는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으나 5이닝 5안타 1실점 6탈삼진으로 역시 제 몫을 했다.

특히 9이닝당 탈삼진은 12.4개로 밀워키 투수 중 가장 좋았다.

신인 투수가 데뷔하자마자 4경기에서 3연승을 거뒀고 21이닝 동안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ERA) 1.71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투구를 펼쳤다.

그렇지만 헨더슨을 다시 마이너리그로 보낸 팻 머피 밀워키 감독은 "불펜을 보강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헨더슨이 정말 잘했지만 조만간 선발 투수 2명이 복귀할 예정"이라며 "헨더슨은 휴식도 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밀워키에 지명된 헨더슨은 2022년 팔꿈치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해에는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더블A를 거쳐 트리플A까지 초고속 승격하며 19경기에서 81⅓이닝 동안 7승 6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트리플A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발군을 기량을 펼치고 있는 헨더슨은 조만간 메이저리그에 다시 올라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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