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부자 출전 PNC 챔피언십 22일 개막

타이거 우즈 부자 출전 PNC 챔피언십 22일 개막

링크핫 0 312 2024.12.18 03:20
권훈기자
작년 PNC 챔피언십 때 캐디로 나선 딸 샘, 우즈, 그리고 아들 찰리.
작년 PNC 챔피언십 때 캐디로 나선 딸 샘, 우즈, 그리고 아들 찰리.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얼마나 달라졌을까.

오는 22일(한국시간)부터 이틀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칼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의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총상금 108만5천달러)에는 타이거 우즈와 찰리 부자(父子)가 출전한다.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자가 부모, 자녀 등 가족 한명과 팀을 이뤄 36홀 스트로크 합산으로 순위를 가린다.

큰 주목을 받지 못하던 이벤트 대회였지만 2020년부터 우즈 부자가 줄곧 출전하면서 메이저대회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대회도 우즈가 5년 연속 출전을 확정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우즈는 지난 7월 디오픈을 마친 뒤 5개월 동안 필드에 나서지 않았다. 재활과 훈련이 그만큼 더디게 진행됐다는 뜻이다.

우즈는 지난 9일 끝난 히어로 월드 챌린지가 자신이 호스트인데도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9월 수술 받은 허리 상태가 아직 온전하지 않고 경기력이 수준급 선수들과 겨룰만큼 올라오지 않았다는 이유를 댔다.

하지만 그는 아들 찰리의 성장을 지켜보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PNC 챔피언십 출전은 포기하지 않았다.

PNC 챔피언십은 카트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 통증이 남아있고 다리에 힘이 충분히 붙지 않은 상태에서 부담이 덜하다는 점도 고려했다.

관전 포인트는 우즈의 스윙이다.

내년에는 한 달에 한 번씩은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다투고 싶다는 우즈의 희망이 얼마나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를 미리 살펴볼 기회다.

또 우즈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들 찰리의 골프 실력이 어느 정도 향상됐는지도 알아볼 수 있는 무대다.

2009년 2월생인 찰리는 곧 16살이 된다. 5년 전 처음 출전했을 때보다 키도 컸고 몸집도 불어났다.

그동안 크고 작은 주니어 대회에 꾸준히 출전해 우승 소식도 간간이 전한 찰리가 작년보다 얼마나 힘차고 정확한 샷을 구사하는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우즈 부자는 2021년에 준우승했고 작년에는 5위를 차지했다.

작년 대회 때 캐디로 깜짝 등장했던 우즈의 딸 샘이 올해도 어떤 모습으로든 등장할지도 관심사다.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2011년생 아들 윌 맥기와 함께 출전한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챔피언에 올랐던 아버지 페트르와 함께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우승을 합작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와 아들 제이슨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존 댈리, 데이비드 듀발, 맷 쿠처, 파드리그 해링턴, 비제이 싱, 닉 팔도 등은 아들을 데리고 출전하고 프레드 커플스는 사위, 스티브 스트리커는 딸, 게리 플레이어는 외손자를 대동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021 K리그2 충북청주, 195㎝ 장신 스트라이커 이형경 영입 축구 2024.12.18 293
열람중 타이거 우즈 부자 출전 PNC 챔피언십 22일 개막 골프 2024.12.18 313
55019 [프로배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2024.12.18 300
55018 KB손보의 무원칙 '대표팀 감독 빼내기 시즌 2'…이사회 선택은? 농구&배구 2024.12.18 289
55017 [프로배구 전적] 17일 농구&배구 2024.12.18 285
55016 돈치치 80번째 트리플더블…NBA 댈러스, 골든스테이트에 화력쇼 농구&배구 2024.12.17 307
55015 토트넘으로 떠나는 양민혁 "설렘 반 기대 반…잠 못 잤어요" 축구 2024.12.17 301
55014 광주상의, 골프장 유사 회원권 구입 적절성·과다 논란 골프 2024.12.17 317
55013 손흥민 "토트넘 동료가 자랑스러워…우리가 기대하는 경기력" 축구 2024.12.17 322
55012 [여자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2024.12.17 357
55011 소아암 환아 위한 '깜짝 산타' 이대호, 기부금·사인볼 전달 야구 2024.12.17 275
55010 프로야구 키움, 일일자선카페 개최…수익금 유소년 야구에 활용 야구 2024.12.17 275
55009 [프로농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2024.12.17 330
55008 손흥민, 8년 연속 '올해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한국갤럽] 축구 2024.12.17 305
55007 PGA 간판 셰플러+매킬로이 vs LIV 대표 디섐보+켑카 18일 빅뱅 골프 2024.12.17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