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우, 한손 퍼트 화제…"필요하다면 언제든 또"

피나우, 한손 퍼트 화제…"필요하다면 언제든 또"

링크핫 0 384 2025.06.03 03:20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토니 피나우의 아이언 샷.
토니 피나우의 아이언 샷.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번이나 우승한 토니 피나우(미국)가 특급 대회 도중 한 손으로 퍼팅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피나우는 지난 1일(한국시간)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 15번 홀(파5)에서 2.4m 버디 퍼트 때 오른손만 그립을 잡고 왼손은 허벅지에 올려놓은 채 퍼팅했다.

선수가 연습 때 한손 그립으로 퍼팅하는 건 드물지 않은 일이지만, 큰 상금이 걸린 대회에서 한손으로 퍼팅하는 건 거의 볼 수 없다.

피나우는 이 모습이 TV 중계방송으로 널리 퍼지면서 화제가 되자 "사실은 훈련용 루틴으로 자주 활용하는 방법이다. 연습 그린에서는 아주 자주 한다. 실전에서 해본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손으로 퍼팅하면 감각을 높이고 더 깔끔한 임팩트를 만드는 데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3라운드 경기 초반에 2.4m 이내 퍼트를 네 번이나 놓쳤다. 모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는 라인이었다.

15번 홀에서도 왼쪽으로 휘는 라인의 2.4m 버디 퍼트를 마주하자 그는 직감적으로 오른손만 그립을 쥐고 퍼팅했고 깔끔하게 성공했다.

워낙 화제가 되자 그는 최종 라운드 때도 한손 퍼팅해볼까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PGA 투어닷컴에 "최종 라운드에서도 해보는 것도 멋질 것 같다고 생각한 건 맞다. 오늘 하루는 그냥 한손으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연습 그린에 올라가서 왼손을 퍼터 그립에 얹고 나니 '그냥 이걸로 가자' 싶더라"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필요하다고 느끼면 한손 퍼팅을 또 할 수도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피나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잃었지만, 후반에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인 그는 공동 31위(5오버파 293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515 '길저스 35점' NBA OKC, 인디애나에 신승…챔프전 2승 2패 균형 농구&배구 2025.06.15 375
57514 KIA 김태형·kt 박건우·키움 양현종…고전하는 동명이인 샛별들 야구 2025.06.14 438
57513 프로야구 잠실·인천·대구·대전 경기, 장마에 취소(종합2보) 야구 2025.06.14 465
57512 김효주-퍼시픽링스코리아컵 주니어 챔피언십, 21일 개막 골프 2025.06.14 382
57511 [프로축구 춘천전적] 전북 3-0 강원 축구 2025.06.14 461
57510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토트넘-뉴캐슬 쿠팡플레이 시리즈 축구 2025.06.14 460
57509 [프로야구 중간순위] 13일 야구 2025.06.14 441
57508 [프로야구] 14일 선발투수 야구 2025.06.14 446
57507 약속의 6월, 단독 선두에도 조심스런 포옛 "우승 논하긴 일러" 축구 2025.06.14 500
57506 신인왕 레이스 1위 김시현, 한국여자오픈 2R 공동 선두 도약 골프 2025.06.14 394
57505 네이버 치지직, US오픈 생중계…한국 프로골프 '직관 챌린지' 골프 2025.06.14 416
57504 K리그1 선두 전북, 강원 3-0 완파하고 3연승…전진우 쐐기골 축구 2025.06.14 462
57503 견제구 맞고 전력 질주한 롯데 장두성, 폐 출혈 진단…입원 치료 야구 2025.06.14 473
57502 [프로축구 중간순위] 13일 축구 2025.06.14 439
57501 왼손 투수 김광현, 프로야구 SSG와 2년 36억원에 연장 계약 야구 2025.06.14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