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최고 외국인 워니, SK서 계속 뛴다…은퇴 의사 번복

프로농구 최고 외국인 워니, SK서 계속 뛴다…은퇴 의사 번복

링크핫 0 387 2025.05.31 03:21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은퇴 진지하게 고민했지만…구단 설득·우승 놓친 아쉬움에 한 시즌 더"

자밀 워니
자밀 워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최고의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31)가 지난 시즌 도중 밝혔던 은퇴 의사를 접고 다음 시즌에도 서울 SK 유니폼을 입고 뛴다.

SK 구단은 워니와 2025-2026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워니는 KBL 최고 금액인 70만달러(약 9억6천만원)에 계약했다.

워니는 2019년 KBL에 진출한 이후 SK에서만 뛰며 외국인 최우수선수(MVP)만 네 차례(2019-2020, 2021-2022, 2022-2023, 2024-2025시즌) 수상할 정도로 맹활약하며 리그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우뚝 섰다.

2024-2025시즌에도 정규리그 평균 22.6점으로 리그 전체 1위, 리바운드는 11.9개로 2위에 오르며 SK를 정규리그 1위로 이끌어 만장일치로 네 번째 외국 선수 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2024-2025시즌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12월 시즌 후 은퇴하겠다는 글을 블로그에 올려 팬들을 놀라게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때 가족과 친지 여럿을 한 번에 잃은 워니는 가족과 함께하려는 의지가 커 은퇴를 고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SK가 창원 LG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3승 4패로 져 통합우승에 실패하자 이달 19일에도 워니는 블로그에 "6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서로 다른 길을 가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결별을 암시했으나 SK와 전격 재계약에 성공했다.

SK 구단은 "워니가 시즌 종료 이후 구단과 전희철 감독의 설득에 마음을 바꿔 한 시즌 더 동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워니는 구단을 통해 "선수 은퇴를 진지하게 고민했었지만, SK의 진정성 있는 설득이 있었고 지난 시즌 통합우승의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 등이 겹쳐 한 시즌 더 SK와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재계약을 한 만큼 다음 시즌 SK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2025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가드 김선형을 수원 kt로 보낸 SK는 핵심 포워드 안영준에 이어 워니와도 재계약했으며,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던 가드 김낙현도 영입해 전력을 재구성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147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16-5 한화 야구 2025.06.02 417
57146 NC 오영수 대타 만루 홈런…한화 꺾고 올해 창원서 첫 승리 야구 2025.06.02 387
57145 고진영 "US오픈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어…욕심내지 않겠다" 골프 2025.06.02 367
57144 [프로야구 잠실전적] 삼성 6-4 LG 야구 2025.06.02 378
57143 김하성, 트리플A 경기서 3타수 무안타 2타점…타율 0.154 야구 2025.06.02 363
57142 인디애나, 25년 만에 NBA 챔프전행…오클라호마시티와 최후 일전 농구&배구 2025.06.02 361
57141 프로야구 삼성, 10년 만에 7연승…김태훈 8회 역전 투런포(종합) 야구 2025.06.02 347
57140 20대 여성 몰린 프로야구…카카오 캐릭터 동반 인기몰이 야구 2025.06.02 380
57139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1-1 광주 축구 2025.06.02 340
57138 멍들어도, 쥐가 나도 뛰는 전진우…"대표팀에 활기 더하고파" 축구 2025.06.02 386
57137 K리그1 대구, 김병수 감독 데뷔전서 광주와 1-1…PK 장군멍군 축구 2025.06.02 357
57136 KLPGA 정윤지, 퍼팅 그립 바꾸자 3년 미뤘던 두 번째 우승(종합) 골프 2025.06.02 342
57135 하늘의 딸과 10년 만에 펼친 빅이어 파티…"늘 함께하고 있어" 축구 2025.06.02 335
57134 '송성문 눈물'에 울컥한 홍원기 키움 감독 "모두의 마음일 것" 야구 2025.06.02 353
57133 라건아, 한 시즌 만에 KBL 복귀…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와 계약 농구&배구 2025.06.02 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