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3안타 KIA 김호령 "주전 선수들 부상에 책임감 더 느껴"

4타수 3안타 KIA 김호령 "주전 선수들 부상에 책임감 더 느껴"

링크핫 0 438 2025.06.04 03: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최근 3경기 11타수 6안타 5할대 타율 '맹타'

3일 두산 전에서 3루에 안착한 KIA 김호령
3일 두산 전에서 3루에 안착한 KIA 김호령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호령이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 2연승을 이끌었다.

KIA는 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11-3으로 크게 이겼다.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호령은 4타수 3안타, 2루타 2개, 볼넷 1개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원래 수비에 능한 선수로 알려진 김호령은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6안타로 타율 0.545를 기록, 공격에서도 제 몫 이상을 해주며 부상자가 속출한 KIA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시즌 개막에 앞서 우승 후보로 지목된 '디펜딩 챔피언' KIA는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 주전 선수들 가운데 부상자가 많이 나와 이날 승리로 겨우 승률 5할(28승 28패)을 맞췄다.

그나마 부상 선수들을 대신해 뛰고 있는 김호령, 윤도현, 김석환 등이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며 '튼튼한 잇몸'으로 버텨주는 덕분이라는 평이 나온다.

김호령은 3일 경기를 마친 뒤 "1군에 올라왔을 때 다소 안 좋았는데 감독님, 코치님들이 많이 (팁을) 알려주셨고, 주전들이 빠지면서 출전 기회가 늘어나 실전에도 적응된 것이 긴장을 덜 하게 되고 좋아진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확실히 감이 좀 좋아졌고, 공도 잘 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예전처럼 띄엄띄엄 경기에 나가는 것보다 꾸준히 출전하면서 느끼는 부분도 많다"고 밝혔다.

2022년 타율 0.273을 기록한 이후 2023년과 2024년 모두 1할대 타율에 머물렀던 김호령은 올해는 타율 0.259로 선전 중이다.

안타 14개 중 6개가 2루타일 정도로 장타력과 주력이 돋보인다.

김호령은 "주전 공백에 제가 나가서 해야 하다 보니 감독님, 코치님 말에 더 귀를 기울였던 것 같다"며 "더 책임감을 느끼고, 한 번이라도 더 출루하려는 집중력도 좋아졌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KIA가 우승했지만 훈련 도중 내복사근 부상으로 한국시리즈에 뛰지 못했던 김호령은 "잘하려고 하다가 다친 거고 지난 일이라 괜찮다"며 "지금 팀 분위기가 젊은 친구들이 의욕적으로 하고 있어서 굉장히 좋고, 앞으로 팀 성적도 더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501 왼손 투수 김광현, 프로야구 SSG와 2년 36억원에 연장 계약 야구 2025.06.14 480
57500 마제스티골프, 프레스티지오 30만개 판매 기념 감사 행사 골프 2025.06.14 383
57499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4-1 KIA 야구 2025.06.14 432
57498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 클럽 월드컵 앞둔 울산 HD 합류 축구 2025.06.14 458
57497 국제축구선수協 "최소 4주 휴식, 4주 시즌 준비로 선수 보호" 축구 2025.06.14 452
57496 신민혁, 5이닝 1실점 완투…NC, KIA에 5회 강우 콜드게임승 야구 2025.06.14 421
57495 최진호·옥태훈·김백준 하나은행 2R 2위…산투스와 한 타 차 골프 2025.06.14 371
57494 김광현, SSG와 2년 연장 계약…통산 200승 찍고 청라돔 시대로(종합) 야구 2025.06.14 403
57493 K리그1 광주, 울산서 베테랑 수비수 심상민 임대 영입 축구 2025.06.14 376
57492 임성재·김시우, 난코스 뚫고 US오픈 골프 첫날 공동 3위 골프 2025.06.14 359
57491 박서진 '나홀로 플레이'로 도마 오른 한국여자오픈 무더기 기권 골프 2025.06.14 389
57490 전진우 12호골 전북, 강원 꺾고 14경기 무패…서울도 광주 완파(종합) 축구 2025.06.14 389
57489 '집행유예'로 미국 입국비자 발급 거부…클럽월드컵 참가 불발 축구 2025.06.14 392
57488 '장타 여왕' 이동은 "퍼팅 못 하던 이동은은 잊어주세요" 골프 2025.06.14 370
57487 투혼의 아이콘 장두성, 11구 근성 승부에 폐출혈에도 전력질주(종합) 야구 2025.06.14 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