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캉의 캐디, 대회 도중 도로에서 교통 통제

LPGA 캉의 캐디, 대회 도중 도로에서 교통 통제

링크핫 0 466 2025.06.28 03:22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메간 캉과 캐디.
메간 캉과 캐디.

[게티/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캐디빕을 걸친 사내가 갑자기 도로에 나와서 교통을 통제한다면?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 인근을 지나던 주민들이 이런 색다른 경험을 했다.

이날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 1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16번 홀(파4)에서 렉시 톰프슨(미국)이 티샷한 볼은 페어웨이 왼쪽으로 한참 벗어났다.

볼은 페어웨이 왼쪽 자동차가 다니는 일반 포장도로와 맞닿은 러프에 멈췄다.

두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 경기여서 톰프슨과 짝을 이룬 메간 캉(미국)이 두 번째 샷을 쳐야 했다.

교통 표지판이 비구선에 걸린다고 호소해 벌타 없이 공 위치를 옮겨 자세를 잡았지만, 등 뒤 포장도로에는 자동차가 달리고 있었다.

캉의 캐디는 포장도로로 나가더니 두 손을 들어 자동차 통행을 막았다.

물론 캐디가 입는 조끼, 캐디빕을 걸친 상태였다.

영문을 모르는 자동차 운전자들은 캉이 샷을 마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중계방송 캐스터와 해설자가 "와, 저 팀은 도로를 통제하네요"라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캐디의 이런 노력에 보답하듯 캉이 낮게 깔아 친 볼은 그린에 올라왔고 무난하게 파로 막았다.

캉과 톰프슨은 이날 3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에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083 조선대·광주여대, 현대캐피탈배 대학배구 남녀부 우승 농구&배구 2025.07.04 481
58082 홍명보호 동아시안컵서 K리거 옥석가리기…여자는 세대교체 주력 축구 2025.07.04 459
58081 북중미월드컵 1년 앞…옥석 가리는 홍명보 "전쟁에 들어섰다" 축구 2025.07.04 449
58080 2011년생 아마추어 안윤주, 280야드 '펑펑'…롯데오픈 첫날 12위 골프 2025.07.04 456
58079 마다솜, KLPGA 투어 롯데오픈 첫날 단독 선두…노승희 등 2위 골프 2025.07.04 441
58078 여자배구 정관장, 실업팀-프로 유망주 챔프전서 흥국생명 제압 농구&배구 2025.07.04 499
58077 김효주 "후원사 대회 우승 기대…다음 주 메이저도 죽기 살기로" 골프 2025.07.04 442
58076 리버풀 공격수 조타, 자동차 사고로 숨져…결혼 10여일 만에 비극 축구 2025.07.04 438
58075 김재호, 은퇴식 열리는 6일 kt전에 '두산 특별 엔트리' 등록 야구 2025.07.04 443
58074 여름들어 펄펄나는 광주FC 신창무 "감독님 잔소리가 '정답노트'" 축구 2025.07.04 430
58073 롯데, LG 꺾고 40일 만에 공동 2위…선두 한화와 1.5게임 차(종합) 야구 2025.07.04 436
58072 K리그1 제주, 동아시안컵 휴식기 맞아 강릉서 담금질 축구 2025.07.04 418
58071 아사니 지키겠다는 광주FC 이정효 감독, 코리아컵 우승 정조준 축구 2025.07.04 406
58070 [부고] 이충기(전 SBS 농구단 단장)씨 별세 농구&배구 2025.07.04 420
58069 축구협회, 팬과 소통할 뉴미디어 대변인 '팬 커뮤니케이터' 선발 축구 2025.07.04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