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대표팀 "아시아컵 첫 경기 뉴질랜드 무조건 잡겠다"

여자농구 대표팀 "아시아컵 첫 경기 뉴질랜드 무조건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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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3일부터 중국 선전 2025 FIBA 여자 아시아컵 출전

여자농구 아시아컵 미디어데이
여자농구 아시아컵 미디어데이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서 첫 번째 상대인 뉴질랜드를 반드시 잡고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여자농구 대표팀을 지휘하는 박수호 감독은 12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아시아컵 미디어데이에서 "첫 경기 뉴질랜드전이 가장 중요하다. 수적 우위 상황을 만들어서 상대 수비가 정리되기 전에 빠르게 공격해야 우리가 유리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뉴질랜드와 호주의 평가전 두 경기를 봤는데 뉴질랜드가 (호주와) 대등하게 하더라. 많이 는 것 같다"며 "긴장해야 할 것 같다"고 경계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다음 달 13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 속해 7월 14일 뉴질랜드, 15일 중국, 16일 인도네시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조별리그 B조엔 일본, 호주, 필리핀, 레바논이 편성됐다.

이 대회 우승국은 내년 9월에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최종 순위 2∼6위는 내년 3월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박수호 감독은 "목표는 '좋은 성적'이다. 우승도, 준우승도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4일부터 소집 훈련을 지휘한 박수호 감독은 "선수들에겐 공격 시 공을 주고 서 있는 동작을 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뉴질랜드는 신장과 체격이 좋아서 서서 하는 농구를 절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골 밑은 '대들보' 박지수(KB)에게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박 감독은 "정답은 없다. 디펜스를 여러 가지로 가져가야 한다"며 "상황에 따라 빨리 다른 수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박지현, 강이슬, 박지수, 신지현, 최이샘
(왼쪽부터) 박지현, 강이슬, 박지수, 신지현, 최이샘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표팀 주장은 강이슬(KB)이 맡았다.

강이슬은 "예전엔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만 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이젠 모두가 어떻게 좋은 경기를 하고 성적 낼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강이슬은 "지난 대회에서 뉴질랜드에 지면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첫 경기가 뉴질랜드다 보니 꼭 이기고 싶다"며 설욕을 별렀다.

한국은 2023년 아시아컵에서 첫 판 뉴질랜드에 일격을 당해 조별리그 1승 2패로 3위를 했고, 4강 진출전에서 호주에 져 올림픽 2회 연속 본선 진출의 목표를 이루지 못한 아픈 기억이 있다.

박지수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부진했던 이전 경기를 만회하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2017년 자기가 세운 신인 3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넘어 역대 최초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한 홍유순(신한은행)과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박지수는 "몸에 힘이 없어 보이는데 몸이 너무 좋고 힘도 좋아서 놀랐다. 올 시즌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웃으며 "많이 성장해서 앞으로도 좋은 파트너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정재용 대한농구협회 상근부회장은 "여자농구 선수를 빨리 육성하고 팀을 빨리 만들어서 강력한 대표팀을 만들어내는 밭을 일구는 게 협회의 최우선 과제"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대표팀이 든든하고 강력하게 버텨줘야 한다. 아시아컵을 앞두고 여자농구가 다시 4강 안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것도 그런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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