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골드컵 빠진다는 풀리식에 일침 "판단은 우리몫"

포체티노 감독, 골드컵 빠진다는 풀리식에 일침 "판단은 우리몫"

링크핫 0 445 2025.06.16 03:22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쇄도하는 크리스티안 풀리식
쇄도하는 크리스티안 풀리식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나는 감독입니다. 마네킹이 아니에요!"

미국 축구 대표팀의 미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2025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본선 무대를 뛰지 않고 친선전만 뛰겠다는 '캡틴' 크리스티안 풀리식(26·AC밀란)의 제안을 일축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풀리식의 제안을 거절했다"며 "포체티노 감독은 풀리식이 어떤 경기에 출전할지 스스로 결정하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AC밀란과 미국 대표팀에서 120경기를 뛴 풀리식은 친선전에는 출전하겠지만 2025 CONCACAF 골드컵에는 빠지고 싶다는 뜻을 대표팀에 전달했다.

하지만 풀리식의 요청은 포체티노 감독의 노여움을 샀다.

미국은 6월 A매치 2연전에서 튀르키예(1-2)와 스위스(0-4)에 잇달아 져 최근 A매치 4연패에 빠졌다.

미국이 A매치 4연패에 빠진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

[AP=연합뉴스]

포체티노 감독은 풀리식의 제안을 거절한 것에 대해 "선수들이 나의 결정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며 "선수들은 우리의 계획을 따라야 한다. 선수들이 우리의 계획을 좌지우지할 수 없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서로의 역할이 바뀌어야 한다. 나는 감독이다. 마네킹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선수의 휴식 필요 여부는 코칭스태프가 판단한다. 협회에는 이를 평가할 스태프들이 있다"면서 "풀리식의 요청을 이해하지만 6~7월 대표팀 명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특히 "팬들은 풀리식을 최고의 선수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되려면 실력을 보여줘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A매치 78경기에서 32골을 터트리며 미국 대표팀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활약하는 풀리식은 포체티노 감독의 '거절 의사'에 "포체티노 감독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이해는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골드컵 본선은 한국시간 15일 개막해 7월 7일까지 열린다.

미국 대표팀은 한국시간 16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 2025 CONCACAF 골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633 스릭슨, US오픈 골프 제패 기념 구매 고객 사은 행사 골프 2025.06.19 311
57632 K리그 대표 울산, 클럽월드컵 첫판서 남아공팀에 0-1 패배 축구 2025.06.19 349
57631 고우석, 마이너리그서 방출…LG "연락 기다리겠다"(종합) 야구 2025.06.19 305
57630 낙뢰로 1시간5분 킥오프 지연…조현우 "경기에 영향 끼친 듯" 축구 2025.06.19 338
57629 "데뷔전 초구는 직구입니다"…약속 지킨 키움 왼팔 신인 정세영 야구 2025.06.19 329
57628 한국여자배구, 캐나다에 짜릿한 승리…VNL 4패 뒤 첫 승 농구&배구 2025.06.19 318
57627 K리그1 대구,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카를로스 영입 축구 2025.06.19 337
57626 10명이 싸운 광주, 제주에 1-0 진땀승…5경기 만에 승전고 축구 2025.06.19 335
57625 [프로축구 중간순위] 18일 축구 2025.06.19 330
57624 [여행소식] 터키항공, 아마추어 골프대회 열고 프리미엄 여행객 공략 골프 2025.06.19 306
57623 스리백으로 클럽월드컵 첫판 진 김판곤 "조직적 문제 보여" 축구 2025.06.19 346
57622 프랑스 축구대표팀 '유로 1984' 우승 멤버 라콩브, 72세로 별세 축구 2025.06.19 376
57621 '17경기 연속 안타' LG 신민재 "자주 타석에 서니 출루도 자주" 야구 2025.06.19 328
57620 야구선수 출신 장타자 최영준, KPGA 챌린지투어서 첫 우승 골프 2025.06.19 302
57619 KLPGA 전예성, 한국캐피탈과 후원 재계약 골프 2025.06.18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