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스타르크, 경기 중 홧김에 퍼터 파손…웨지로 퍼팅

LPGA 스타르크, 경기 중 홧김에 퍼터 파손…웨지로 퍼팅

링크핫 0 563 2025.06.24 03:21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스타르크의 티샷.
스타르크의 티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US여자오픈 골프 챔피언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경기 도중 홧김에 퍼터를 파손해 남은 홀을 웨지로 퍼팅하는 촌극을 벌였다.

스타르크는 23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5번 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하고 파에 그치자 그린을 벗어나면서 퍼터로 골프 가방을 내리쳤다.

너무 강하게 내리쳤는지 퍼터 헤드가 그만 부러졌다.

골프 규칙에는 정상적인 스윙을 하다가 훼손된 클럽만 경기 중에 교체나 수리가 가능하다.

홧김에 골프 클럽을 내던지는 등 고의로 파손하면 교체나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스타르크의 퍼터 헤드가 분리된 건 교체가 안 되는 경우다.

결국 스타르크는 남은 3개 홀을 퍼터 없이 치러야 했다.

이런 경우 선수들은 로프트가 세워진 우드나 하이브리드 클럽을 퍼터 대신 사용하기도 하지만 스타르크의 선택은 웨지였다.

하지만 웨지로 퍼팅하는 건 프로 선수도 쉽지 않았다.

스타르크는 16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4m 옆에 떨궜지만, 웨지로 친 버디 퍼팅은 홀에 가깝게 가지도 못해 겨우 파로 막았다.

18번 홀(파5)에서도 3퍼트 보기로 라운드를 마친 스타르크는 이날 하루에만 6타를 잃고 공동 47위(12오버파 300타)에 그쳤다.

스타르크는 지난 2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우승 상금 240만달러(약 33억1천만원)를 받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843 기성용 더비?…K리그1 서울-포항, 29일 상암벌서 맞대결 축구 2025.06.26 431
57842 유럽 도전했던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이명재, K리그1 대전으로 축구 2025.06.26 435
57841 씨가 마른 프로야구 3할 타자 '단 5명'…역대 최저 수준 야구 2025.06.26 532
57840 프로야구 NC, 데이비슨 3안타로 승리…롯데 데이비슨은 패전 야구 2025.06.26 425
57839 벤피카, 뮌헨 1-0 물리치고 클럽월드컵 조 1위 16강 진출(종합) 축구 2025.06.26 396
57838 배구 실업팀-프로 유망주 챔프전, 7월 2일 개막…김희진 신고식 농구&배구 2025.06.26 409
57837 김민솔, KLPGA 드림투어 시즌 세 번째 우승…다승 공동 1위 골프 2025.06.26 359
57836 삼성, 박병호 4경기 연속 홈런 앞세워 선두 한화 제압(종합) 야구 2025.06.26 405
57835 메이저리그 전설 A-로드, NBA 미네소타 구단주 됐다 농구&배구 2025.06.26 384
57834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kt에서 뛴 해먼즈 영입 농구&배구 2025.06.26 354
57833 이제 '국가대표 센터백' 서명관 "홍명보 감독님께 인정받고파" 축구 2025.06.26 379
57832 요진건설, 노승희 KLPGA 투어 3승 기념행사 개최 골프 2025.06.26 331
57831 기자회견서 각종 카드게임 언급…여유 넘치는 도르트문트 축구 2025.06.26 387
57830 김하성, 트리플A 재활 경기서 3안타 2볼넷…빅리그 복귀 눈앞 야구 2025.06.26 409
57829 제주항공, 골프존과 마케팅 '맞손'…멤버십 연계 혜택 강화 골프 2025.06.26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