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나+나경복 51점' KB손보, OK저축은행 꺾고 3위 탈환(종합)

'비예나+나경복 51점' KB손보, OK저축은행 꺾고 3위 탈환(종합)

링크핫 0 82 01.22 03:21

'조이 31점' 페퍼저축은행, 상위권 경쟁 현대건설에 3-1 역전승

득점 후 기뻐하는 KB손해보험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KB손해보험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을 제물로 3위를 탈환했고,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상위권 경쟁으로 갈길 바쁜 현대건설의 발목을 잡았다.

KB손해보험은 21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홈경기에서 51점을 합작한 안드레스 비예나(29점·등록명 비예나)와 나경복(22점)을 앞세워 OK저축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2 21-25 25-23 24-26 24-22)로 물리쳤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13승11패(승점 39)를 기록, 전날 한국전력(승점 38)에 내줬던 3위로 복귀했다.

KB손해보험은 OK저축은행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3연승 중이던 5위 OK저축은행은 상승세가 한풀 꺾여 시즌 12승12패(승점 36)가 됐다.

KB손해보험이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기선을 잡았다.

1세트 13-12 박빙 리드에서 비예나의 후위 공격과 차영석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린 KB손해보험은 24-22에서 비예나의 대각선 강타로 세트를 가져왔다.

비예나는 1세트 8득점에 성공률 80%의 순도 높은 공격으로 KB손보의 공격을 주도했다.

2세트는 1세트와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됐다.

득점 후 기뻐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OK저축은행은 8-7에서 전광인의 백어택으로 초반 주도권을 잡은 뒤 16-14에서 차지환의 퀵오픈과 박창성의 속공, 디미트로프의 서브 에이스로 3연속 득점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3세트와 4세트를 주고받아 최종 5세트에 접어든 가운데 피 말리는 듀스 접전의 승자는 KB손보였다.

KB손보는 듀스 랠리가 이어지던 24-24에서 비예나의 호쾌한 백어택에 이어 황택의의 서브 에이스로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주포 디미트로프가 양팀 최다인 30점을 사냥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같은 시간 수원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페퍼저축은행이 31점을 뽑은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을 앞세워 현대건설에 3-1(23-25 25-15 25-16 25-19) 역전승을 낚았다.

득점 후 기뻐하는 페퍼저축은행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페퍼저축은행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위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9승15패(승점 27)를 기록했고, 현대건설과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승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2연승 중이던 2위 현대건설은 상승세가 한풀 꺾여 시즌 14승10패(승점 42)가 됐고, 3위 흥국생명(승점 41)과 격차를 벌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현대건설이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1세트를 25-23으로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이 거센 반격으로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 6-5에서 상대 서브 범실을 신호탄으로 연속 4점을 쓸어 담았고, 15-9에선 시마무라 하루요의 블로킹으로 7점 차로 벌려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기세가 오른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에도 9-9 동점에서 이한빈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 2개, 조이의 3득점을 묶어 연속 6점을 몰아치는 등 여유 있는 승리로 세트 점수 2-1로 뒤집었다.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 들어 현대건설에 1, 2점 차로 끌려갔으나 중반 이후 강한 응집력으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12-13 열세에서 상대 공격수 카리의 범실로 균형을 맞춘 페퍼저축은행은 이후에도 3연속 득점하며 16-13으로 달아났다.

페퍼저축은행은 22-19에서도 조이의 퀵오픈을 시작으로 3연속 득점하며 역전 드라마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현대건설은 카리가 21점을 수확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807 프로배구 올스타전 25일 춘천서 개최…서브·리베로 콘테스트 농구&배구 01.23 118
63806 '재기의 아이콘' 김진성, LG와 2+1년 16억원에 다년 계약 야구 01.23 25
63805 이정후, LA공항서 서류 문제로 일시 구금됐다가 풀려나(종합2보) 야구 01.23 29
63804 호날두, 통산 960호골…1천골까지 이제 40골 축구 01.23 21
63803 프로야구 키움 설종진 감독 "하위권 탈출 목표…박준현은 불펜" 야구 01.23 31
63802 [제천소식] 시민축구단 공식 엠블럼 확정 축구 01.23 22
63801 프로야구 LG 구본혁 "3할·100안타·월간 MVP 선정 등이 목표" 야구 01.23 27
63800 여자배구 4라운드 MVP 관심…흥국생명 레베카-이나연 집안싸움? 농구&배구 01.23 59
63799 지단 아들 루카, 아프리카컵 2경기 출전정지…'월드컵은 괜찮아' 축구 01.23 28
63798 '보되 참사' 맨시티 주장단 "원정온 팬 374명에 입장권 환불" 축구 01.23 26
63797 K리그1 안양, 대전서 뛴 측면 공격수 최건주 영입 축구 01.23 28
63796 [프로배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1.23 76
63795 골프 의류 브랜드 와이드앵글, 박혜준·이다연과 후원 재계약 골프 01.23 33
63794 프로농구 삼성, 가스공사 꺾고 탈꼴찌…반 경기 차 뒤집고 9위로 농구&배구 01.23 65
63793 K리그1 제주, 26일부터 일본 가고시마 전훈 '스타트' 축구 01.2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