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3점포' SK 김형빈 "룸메이트 낙현이 형이 챙겨줬어요"

'결승 3점포' SK 김형빈 "룸메이트 낙현이 형이 챙겨줬어요"

링크핫 0 14 01.04 03:22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난조 보이던 외곽포, 정관장과 경기 막판 작렬

전희철 40분 뛴 워니 두고는 "직전 경기 패배 복수 원한 듯"

SK 김형빈
SK 김형빈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김)낙현이 형이 룸메이트라고 하나 챙겨준 것 같습니다. 하하."

프로농구 서울 SK의 장신 포워드 김형빈(25)은 높이와 준수한 수비력이 강점인 선수다. 여기에 간간이 외곽포도 넣을 줄 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슛이 잘 안 들어갔다. 지난달 중순부터는 3점을 아예 한 번도 넣지 못했다.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도 김형빈의 득점포는 빗나가기만 했다.

4쿼터 중반까지 3점 3개를 던졌는데 모두 림을 외면했다.

그러나 쿼터 종료 2분 40여초 김형빈이 네 번째로 던진 3점은 골그물을 출렁였다.

SK가 74-73으로 역전하게 만든 중요한 득점이었다.

남은 시간 SK는 김형빈의 손끝으로 만든 리드를 잘 지켜냈고, 이틀 전 정관장과 홈 맞대결에서 당한 패배를 되갚는 데 성공했다.

김형빈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슛이 안 들어가서 스트레스가 많았다. 형들, 감독님께 죄송했다. 빨리 잊으려고 했다"면서 "감독님이 계속 자신 있게 쏘라며 믿어주셨다. 그래서 들어간 거 같다"고 말했다.

김형빈을 믿은 건 전희철 감독만이 아니다. 김낙현이 결승 득점을 어시스트해 줬다.

김형빈은 숙소 방을 함께 쓰는 김낙현 덕도 있다며 활짝 웃었다. 함께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김낙현을 팔꿈치로 푹 찔렀다.

역전 득점을 올렸지만, 마음껏 좋아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는 "이기려면 바로 수비를 해야 할 것 같아서 달려갔다. (골) 먹히면 (감독님한테) 또 혼나니까"라며 키득거렸다.

김낙현은 "정관장과 2연전에서 다 이겨 선두권까지 올라가는 게 목표였는데 첫 단추를 잘못 끼워서 오늘은 더 수비에 힘썼다. 컨디션 잘 조절해서 홈 4연전과 올스타 휴식기를 잘 넘겨 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전희철 감독
전희철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감독은 "플레이오프 경기처럼 재미있게 한 것 같다. 한 팀이 치고 나가면 작전타임으로 끊고서 따라붙고…. 나도 즐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이기긴 했지만 정관장과 좋은 경기 한 것 같다. 팬들도 재미있었을 거다"라며 흡족해했다.

이날 자밀 워니가 40분을 모두 소화하고 25점을 책임지며 SK의 승리에 앞장섰다.

이틀 전 정관장과 경기에서 SK가 패한 데엔 워니가 정관장의 조니 오브라이언트에게 압도당한 탓이 컸다.

이날은 달랐다. 워니는 오브라이언트와 팽팽한 승부를 펼쳐 보였다. 오브라이언트가 4분여를 남기고 5반칙 퇴장당하면서 둘의 승부는 워니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 } // 3. GPT 광고 호출 로직 실행 // (제공해주신 스크립트 로직을 여기에 포함) function callPassback() { // make here the action to operate when slot is empty console.log('call passback'); } var bannerSlot; googletag.cmd.push(function() { bannerSlot = googletag.defineSlot('/22996174068,21961356670/ca-pub-2917775418894286-tag/HLB_yna.co.kr_mobileweb_display_300x250', [[300,250]], 'div-gpt-ad-202511051354199-220') .setTargeting('refresh', 'true') .addService(googletag.pubads()); googletag.pubads().enableSingleRequest(); // 슬롯 렌더링 종료 이벤트 (광고 없음 체크) googletag.pubads().addEventListener('slotRenderEnded', (event) => { if (event.slot === bannerSlot && event.isEmpty) callPassback(); }); // 뷰러블 이벤트 및 리프레시 로직 googletag.pubads().addEventListener('impressionViewable', (event) => { var slot = event.slot; if (slot.getTargeting('refresh').indexOf('true') > -1) { setTimeout(() => { googletag.pubads().refresh([slot]); }, 60 * 1000); } }); googletag.pubads().set("page_url", "https://www.yna.co.kr/"); googletag.enableServices(); googletag.display('div-gpt-ad-202511051354199-220'); }); } }; // SUEZ 광고 호출 SuezJS.loadAd({ divid : "suez-24624", publisherid: "30BL", inventoryid: 24624 }, callbackSuezAd);

전 감독은 "워니가 별로 지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난 워니에게 힘들면 나와도 된다고 했다"면서 "워니가 (직전 경기에서) 진 거에 대해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었던 거 같다"며 씩 웃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382 '실바+레이나 52점' GS칼텍스, 페퍼저축은행에 3-2 역전승(종합) 농구&배구 01.07 4
63381 K리그1 '거함' 전북 지휘봉 잡은 정정용 "성장해야 우승도 가능" 축구 01.07 4
63380 김해 술뫼파크골프장 18홀 추가해 전국대회 경기장으로 조성 골프 01.07 4
63379 프로야구 LG, 스즈키 배터리 코치 영입…박경완 빈자리 메운다 야구 01.07 4
63378 프로배구 남녀부 4개 구단,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 치를 듯 농구&배구 01.07 6
63377 '예비 FA' LG 홍창기, 다년계약 희망…"예전부터 말씀드렸다" 야구 01.07 4
63376 U-23 아시안컵 첫 경기 앞둔 이민성 "현재 가장 좋은 상태" 축구 01.07 4
63375 측면 수비수 안태현, 5년 만에 K리그1 부천 복귀 축구 01.07 5
63374 측면 수비수 안태현, 5년 만에 K리그1 부천 복귀(종합) 축구 01.07 4
63373 '선수 영입은 구단 몫'…육성과 경기에만 집중하기로 한 정정용 축구 01.07 3
63372 남자배구 한국전력, 대체 아시아쿼터 등록…등록명은 무사웰 농구&배구 01.07 5
63371 프로야구 SSG, 베테랑 포수 이지영과 총액 5억원에 2년 계약 야구 01.07 4
63370 "정후, 금 밟았어!" 비석치기에 진심이었던 MLB 사나이들(종합) 야구 01.07 4
63369 [프로배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01.07 4
63368 사흘 전 무득점·오늘은 30점…'울분 토해낸' 현대모비스 이승현 농구&배구 01.0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