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10일 개막…톱랭커 총출동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 10일 개막…톱랭커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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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디어 클래식 11위 김시우, 세 번째 톱10 도전…디오픈 출전권 획득 조준

프로골퍼 김시우
프로골퍼 김시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2주간 유럽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선수들은 10일(한국시간)부터 13일까지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천282야드)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에 참가한 뒤 17일부터 20일까지 북아일랜드에서 벌어지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에 나선다.

두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선수들을 위한 대회도 마련된다.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허츠본 컨트리클럽(파70·7천56야드)에서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이 펼쳐지고,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에선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이 열린다.

스코틀랜드 오픈과 ISCO 챔피언십, 배러쿠다 챔피언십은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한다.

스코틀랜드 오픈은 DP 월드투어의 5대 메이저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에도 속한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이 대회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참가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잰더 쇼플리(미국),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 5위 콜린 모리카와(미국), 8위 J.J. 스펀(미국), 9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10위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총출동한다.

모리카와는 이번 대회부터 세계적인 캐디인 빌리 포스터와 함께 호흡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4위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코틀랜드 오픈에 한 번도 출전한 적이 없는 세계랭킹 6위 러셀 헨리(미국)와 딱 한 번 출전한 2022년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컷 탈락한 7위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디오픈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불참한다.

한국 선수 중에선 지난해 이 대회 공동 4위에 오른 임성재를 비롯해 김시우, 김주형, 안병훈이 나선다.

최근 분위기는 김시우가 가장 좋다.

지난 4월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8위, 5월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최근 끝난 존디어 클래식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5위 그룹과는 단 한 타 차, 1위와는 3타 차였다.

아직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린다.

스코틀랜드 오픈은 디오픈 출전권이 걸린 마지막 대회다. 컷 통과한 선수 중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를 제외하고 상위 3명에게 출전권을 준다.

이번 대회엔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중 지난해 KPGA 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최고 순위에 오른 이정환과 조우영, 김홍택도 출전한다.

같은 기간에 열리는 ISCO 챔피언십에는 김성현, 노승열이 나설 예정이다.

스페인 소토그란데 카디스의 레알 클럽 발데라마(파71·7천10야드)에선 LIV 골프 안달루시아(총상금 2천500만달러)가 펼쳐진다.

지난해 조국에서 LIV 골프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디펜딩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비롯해 올 시즌 9개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우승한 호아킨 니만(칠레) 등이 경쟁한다.

전체 53위로 퇴출 위기에 놓인 장유빈은 반등을 노린다. 그는 올 시즌 9개 대회 중 7개 대회에서 30위권 밖의 성적을 냈고, 20위권 이내에는 한 번도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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