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PGA 챔피언스투어 공동 4위…시즌 8번째 톱10

양용은, PGA 챔피언스투어 공동 4위…시즌 8번째 톱10

링크핫 0 135 2023.10.24 03:21
양용은의 버디 세리머니.
양용은의 버디 세리머니.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양용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이번 시즌 8번째 톱10에 올랐다.

양용은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의 더 컨트리클럽 오브 버지니아(파72)에서 열린 챔피언스투어 도미니언 에너지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2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3라운드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적어낸 양용은은 마이크 위어(캐나다), 스콧 매카론(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8번째 톱10 입상이다.

50세가 된 작년부터 시니어투어인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뛰는 양용은은 아직 우승은 없지만 톱10 입상 횟수와 상금랭킹에서 10위권을 달리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양용은은 1, 2번 홀 버디로 우승 불씨를 피웠지만 4번 홀(파3)에서 한꺼번에 3타를 잃은 탓에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하지만 이후 버디 3개를 보태며 2타를 줄여 기어이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친 최경주는 공동 15위(4언더파 212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승은 연장전 끝에 해리슨 프레이저(미국)에게 돌아갔다.

프레이저는 18번 홀(파5)에서 벌인 리처드 그린(호주)과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프레이저와 그린은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최종 라운드를 마친 뒤 연장전을 치렀다.

PGA 투어 챔피언스 3년 차인 프레이저는 첫 우승이다.

그는 PGA 투어에서도 단 한 번 우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2 티띠꾼,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여자골프 2라운드 단독 선두 골프 2023.12.23 211
301 우즈, 공식 대회 4번 출전하고도 골프 선수 중 구글 검색 1위 골프 2023.12.23 169
300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감독, 여자골프 선수들과 이벤트 대결 골프 2023.12.23 177
299 이다연·이효송, 아시아퍼시픽컵 골프대회 첫날 공동 선두 골프 2023.12.22 212
298 한국프로골프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27일 개최 골프 2023.12.21 250
297 KLPGA 투어 안소현, 취약 계층 난방비 후원금 기부 골프 2023.12.20 217
296 [골프소식] 이수그룹, 김주형과 후원 계약 연장 골프 2023.12.19 236
295 KLPGA 간판선수는 이예원…134주 박민지 천하 종료 골프 2023.12.19 251
294 'LIV 골프의 반격' 우스트히즌, DP 월드 투어 2연승(종합) 골프 2023.12.19 215
293 PGA 투어 Q스쿨 최종라운드, 악천후로 순연…18일 밤에 재개 골프 2023.12.18 227
292 '골프 황제' 우즈도 아들 찰리에게 "핸드폰 좀 그만 봐라" 골프 2023.12.17 249
291 대한골프협회, 파리 올림픽 금메달에 3억원 포상금 골프 2023.12.16 266
290 '버디 잡을 때마다 2만원' KLPGA 이가영, 올해 526만원 기부 골프 2023.12.16 244
289 [골프소식] 석교상사, 성가복지병원·요셉의원에 1억9천471만원 기부 골프 2023.12.15 253
288 KLPGA "윤이나 징계 감면은 내년에 다시 논의" 골프 2023.12.15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