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끝내기 안타' 롯데 이호준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데뷔 첫 끝내기 안타' 롯데 이호준 "지금도 꿈만 같습니다"

링크핫 0 408 2025.07.10 03:20

혈투에 마침표 찍은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롯데 5-4 승리 견인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친 롯데 이호준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친 롯데 이호준

[촬영 이대호]

(부산=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금도 꿈만 같아서 정신이 없습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호준(21)은 얼떨떨한 표정으로 데뷔 첫 끝내기 안타 소감을 밝혔다.

이호준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4-4로 맞선 연장 11회말 1사 1, 2루에서 타석에 섰다.

여기서 두산 박치국의 직구를 공략, 우익선상 2루타를 터트려 롯데에 5-4 승리를 선사했다.

방송 인터뷰에 장내 인터뷰까지 마친 뒤 더그아웃에 돌아온 이호준은 취재진과 만나 "치는 순간은 조금 애매했는데, 코스가 너무 좋아서 안타가 됐다"며 기뻐했다.

2024년 입단한 프로 2년 차 내야수 이호준은 끝내기 안타가 '버킷 리스트' 가운데 하나였다고 했다.

그는 "솔직히 욕심이 많이 났다. 상상만 했던 순간이 오늘 온 것 같아서 죽을 때까지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했다.

롯데는 이호준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시즌 47승 38패 3무로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승리로 4위 KIA 타이거즈와 1.5경기까지 차이가 벌어져 전반기 3위를 확보했다.

이호준은 "팀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어서 좋다"며 수줍게 미소를 보였다.

내야에서 한창 좋은 모습을 보였던 이호준은 지난달 부상 때문에 열흘 동안 자리를 비운 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호준은 "후반기엔 모든 기술적인 부분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446 프로야구 전반기 TV 시청률도 10% 증가…한화 경기 톱10 '독식' 야구 2025.07.17 402
58445 올해 디오픈 우승 후보는 셰플러·매킬로이·람…외국 매체 전망 골프 2025.07.17 420
58444 U-19 여자농구, 월드컵 16강서 캐나다에 져 순위결정전으로 농구&배구 2025.07.17 421
58443 상금 8억원 못 받은 아마추어 워드, 결국 프로 전향…LPGA 합류 골프 2025.07.17 410
58442 '구속 혁명' 시대에 '느림의 미학' 커브볼 2만 개 사라졌다 야구 2025.07.16 437
58441 직장 내 괴롭힘 임원 감싸는 KPGA…노조, 문체부 특별 감사 요구 골프 2025.07.16 415
58440 동아시안컵 2연패 지휘 모리야스 "개인 능력·팀으로 한국 능가" 축구 2025.07.16 420
58439 '예비 FA' kt 강백호, 조기 복귀 건의…"경기에 나갈 수 있다" 야구 2025.07.16 417
58438 전반기 MLB 홈런 1위 롤리, 올스타 홈런더비도 우승…포수 최초 야구 2025.07.16 425
58437 김새로미, KLPGA 드림투어서 2년 만에 우승…통산 2승 골프 2025.07.16 418
58436 클럽월드컵 우승은 첼시가 했는데…트로피는 트럼프 품으로 축구 2025.07.16 387
58435 매향중, 2025 경기도 아시아컵 U-15 야구대회 우승 야구 2025.07.16 403
58434 동아시안컵 한일전 0-1 패한 홍명보 "경기력은 우리가 좋았다" 축구 2025.07.16 402
58433 오타니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희망…WBC 투타겸업은 고민" 야구 2025.07.16 404
58432 한화이글스 외국인 투수 와이스·폰세, 대전 중구 명예구민 됐다 야구 2025.07.16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