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10일 쿠웨이트전 대비 배준호 추가 발탁

홍명보 감독, 10일 쿠웨이트전 대비 배준호 추가 발탁

링크핫 0 42 06.08 03:20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배준호
배준호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설하은 기자 =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10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 최종전에 대비해 영건 배준호(스토크시티)를 추가 발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22세 이하(U-22) 대표팀 소속인 배준호를 A대표팀에 추가 발탁했다"고 7일 발표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2선 자원인 문선민(서울)이 경고 누적으로 못 뛰고, 같은 포지션은 아니지만 박용우(알아인) 역시 경고 누적으로 못 나오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U-22 대표팀과의 소통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배준호가 A대표팀으로 다시 '콜업' 될 수 있다는 점을 홍명보 감독과 이민성 U-22 대표팀 감독이 공유하고 있었다"며 "둘 다 월드컵대표팀, 올림픽대표팀 지도자로 충분히 경험했기 때문에 소통이 물 흐르듯 이뤄졌다"고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뒤 7월 동아시안컵, 9월 A매치 등 남은 경기를 경쟁력 있는 젊은 선수들의 시험대로 삼겠다고 공언했다.

당장 오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0차전 쿠웨이트전부터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잉글랜드 2부 리그가 약 한 달 전 시즌을 끝마친 터라, 홍명보 감독은 배준호, 엄지성(스완지시티), 양민혁(토트넘) 등 영건의 몸 상태를 고려해 당초 6월 A매치 명단에서는 이들을 제외했으나 배준호를 다시 불러들였다.

이에 따라 U-22 대표팀에서 발을 맞추고 있던 배준호는 오는 8일 선수단 재소집일부터 대표팀에 합류한다.

배준호가 새롭게 가세하는 홍명보호는 같은 날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재개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7319 포수는 극한 직업…배트에 맞은 MLB 헤지스, 5번째 뇌진탕 증세 야구 06.08 25
57318 이탈리아 AS로마, 새 사령탑으로 가스페리니 감독 선임 축구 06.08 43
57317 하루 10타 줄인 방신실 "처음 우승한 곳이라 긍정적인 기운" 골프 06.08 34
57316 방신실·이가영 등 KLPGA 셀트리온 퀸즈 2R 공동 1위만 5명 골프 06.08 24
57315 한화, 연장 접전 끝에 KIA에 신승…1위 LG에 반 경기 차 추격 야구 06.08 20
57314 고우석, 트리플A서 1이닝 무실점…김하성과 맞대결은 불발 야구 06.08 25
57313 12년 만에 월드컵 도전하는 이탈리아, 첫판부터 노르웨이에 완패 축구 06.08 29
열람중 홍명보 감독, 10일 쿠웨이트전 대비 배준호 추가 발탁 축구 06.08 43
57311 '네덜란드전 38점 합작' 임동혁·김지한 "강팀에 자신감 얻었다" 농구&배구 06.08 15
57310 '강소휘 8점' 한국 여자배구, 세계 최강 이탈리아에 0-3 완패(종합) 농구&배구 06.08 16
57309 손흥민, '경질' 포스테코글루에 "당신은 영원한 토트넘의 전설" 축구 06.08 45
57308 "부산 사직 재건축 대신 바닷가 야구장 건설 정부에 제안해야" 야구 06.08 25
57307 '임동혁 23점' 남자배구, 네덜란드 2차 평가전서 3-1 역전승 농구&배구 06.08 22
57306 홍명보호 젊은 피, 쿠웨이트전부터 본격 '생존 경쟁' 스타트! 축구 06.08 34
57305 삼성 백정현, 왼쪽 어깨 염증 부상…1군 엔트리 말소(종합) 야구 06.08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