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준, KLPGA 롯데오픈 3R 선두 도약…노승희 1타 차 추격

박혜준, KLPGA 롯데오픈 3R 선두 도약…노승희 1타 차 추격

링크핫 0 397 2025.07.06 03:21
최송아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김효주는 3타 줄여 공동 8위…최혜진 공동 29위

박혜준
박혜준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박혜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에서 선두로 도약하며 정규 투어 첫 승 기회를 맞이했다.

박혜준은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천68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9언더파로 공동 2위였던 박혜준은 사흘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 전날 한 타 차 선두였던 노승희(14언더파 202타)를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22년 KLPGA 투어 데뷔 이후 지난 시즌 두 차례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박혜준은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전반 두 타를 줄여 같은 조에서 한 타를 줄인 노승희와 공동 선두를 이룬 박혜준은 10번 홀(파5)에서 칩샷이 들어가며 이글을 낚아 치고 나갔다.

이어 13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약 1m에 붙인 뒤 버디를 추가해 2위 노승희에게 3타 차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노승희는 14∼15번 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박혜준을 한 타 차로 압박했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선 두 선수가 나란히 버디를 솎아내며 한 타 차가 유지된 가운데 치열한 최종 라운드 경쟁을 예고했다.

박혜준은 "샷이 워낙 좋아서 내 샷을 믿고 버디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며 경기했다. 10번 홀 이글 때는 티샷과 3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이 모두 잘 맞았고, 58도 웨지 어프로치샷도 정확한 곳에 떨어져 들어갔다"고 경기를 되짚었다.

그는 "시즌 초반 성적이 안 나오면서 자신감을 잃었었다. 두 차례 연속 컷 탈락이 나오면서 예전에 함께 했던 프로님을 찾아갔는데, 자신감을 가지라는 말을 듣고 이번 주는 정말 긍정적인 생각만 하려고 노력했다"면서 "내일도 급하게 가지 않고 기다리며 차분하게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승희
노승희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주 전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정상에 올라 K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트로피를 거머쥐었던 노승희는 선두에선 내려왔으나 시즌 2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노승희는 "보기를 하지 않은 것이 오늘 가장 의미 있었다. 안전하게 공략하는 전략이 잘 맞아떨어졌다"면서 "내일도 아이언 샷은 최대한 안전하게, 퍼트는 과감하게 시도하는 방향을 유지하며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배소현과 이다연이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 유현조와 이세희, 최가빈이 공동 5위(9언더파 207타)로 뒤를 이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는 이날 3타를 줄여 정윤지, 이승연 등과 공동 8위(8언더파 208타)에 올랐다.

황유민과 마다솜은 공동 13위(7언더파 209타), 방신실과 이동은, 디펜딩 챔피언 이가영 등은 공동 17위(6언더파 210타)에 자리했다.

LPGA 투어에서 뛰는 최혜진과 지난주 맥콜·모나 용평 오픈 우승자 고지우는 공동 29위(4언더파 212타), 시즌 3승의 이예원은 공동 48위(1언더파 215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293 K리그도 VAR 판독 결과 장내 방송한다…8월 정식 도입 추진 축구 2025.07.11 371
58292 안첼로티 감독, 세금 누락으로 '징역 1년·벌금 6억2천만원' 축구 2025.07.11 396
58291 '문현빈 9회 끝내기' 한화, 전반기 최종전 KIA에 역전승…6연승(종합) 야구 2025.07.11 392
58290 EPL 토트넘, 윙어 쿠두스 영입에 합의…"이적료 1천27억원" 축구 2025.07.11 380
58289 '강소휘 14점' 한국 여자배구, 일본에 0-3 완패…VNL 강등 위기 농구&배구 2025.07.11 457
58288 제네시스, 2030년까지 스코티시오픈 타이틀 스폰서십 연장 골프 2025.07.11 384
58287 '해외팀 참가' WKBL 퓨처스리그서 일본 도쿄 하네다 우승 농구&배구 2025.07.11 432
58286 풋살 최강 가린다…춘천서 '2025 FK CUP' 12일 킥오프 축구 2025.07.11 371
58285 '월드컵 본선행 확정' 한국 축구, FIFA 랭킹 23위 유지 축구 2025.07.11 356
58284 PSG, 클럽월드컵 결승서 첼시 꺾고 시즌 5관왕 대업 완성할까 축구 2025.07.11 370
58283 프로농구 정관장 고메즈, 계약 위반 행위로 KBL 재정위 회부 농구&배구 2025.07.11 437
58282 현대캐피탈·GS칼텍스,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동반 우승(종합) 농구&배구 2025.07.11 416
58281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 US어댑티브 오픈 준우승 골프 2025.07.11 387
58280 창녕군, 폭염에 오전 11시 30분∼오후 4시 파크골프장 이용 제한 골프 2025.07.11 389
58279 현대캐피탈·GS칼텍스,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 동반 우승(종합2보) 농구&배구 2025.07.11 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