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미국 골퍼, 한 라운드서 두 번 홀인원

82세 미국 골퍼, 한 라운드서 두 번 홀인원

링크핫 0 356 2025.07.10 03:21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두번 홀인원을 한 마티 러너(가운데)와 동반자들.
두번 홀인원을 한 마티 러너(가운데)와 동반자들.

[소셜 미디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82세 미국 아마추어 골퍼가 한 라운드에서 두 번이나 홀인원을 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지역 신문 팜비치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마티 러너라는 이름의 이 골퍼는 지난 7일 플로리다주 웰링턴의 파크 리지 골프 코스 2번 홀(파3·112야드)에서 홀인원을 했다.

그리고 러너는 9번 홀(파3·110야드)에서 또 홀인원을 했다.

한번 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할 확률은 1만2천500분의 1로 알려졌다. 두 번 홀인원 확률은 무려 6천700만분의 1로 껑충 뛴다.

러너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골프를 치는 평범한 은퇴 노인이다.

"늘 목표는 100타 이내"라는 그는 "8번 아이언을 들고 2번 홀 티박스에 오를 때 홀인원을 못한다고 브룩스 켑카처럼 티마커에 화낼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다.

최근 LIV 골프 대회에서 켑카가 티샷을 실수한 뒤 클럽으로 마커를 때려부순 사실을 빗댄 농담이었다.

2개의 홀인원 덕분에 그는 전반 9개 홀에서 44타를 쳤는데 이는 최근 들어 가장 좋은 스코어였다.

그는 100타 이하를 기대했지만, 후반 9개 홀에서 56타를 쳐 딱 100타를 적어냈다.

러너는 "사람들은 골프를 바보들이나 하는 거라고 한다. 대부분 '이제 그만이야. 끝났어. 골프가 싫어. 더 나아지지도 않고, 이 시간에 차라리 다른 걸 하는 게 낫겠어'라면서 클럽을 내다 버리려고 하곤 한다. 그러다가 18번 홀에서 '이 공만 치면 끝이야'라고 생각하다가 공을 정확히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230야드를 보내면 '아하, 이제 감을 잡았어'라면서 다시 골프에 빠져들곤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338 쇼트게임 '귀재'된 김민주, 3R서 3언더파…'시즌 2승 보인다' 골프 2025.07.13 391
58337 '월드컵 첫 관문 넘자!'…여자 농구대표팀, FIBA 아시아컵 출격 농구&배구 2025.07.13 383
58336 생애 첫 올스타 MVP 받은 박동원 "상상만 하던 일이었는데" 야구 2025.07.13 379
58335 이소미, 에비앙 챔피언십 3R 공동 3위…선두와 1타 차 골프 2025.07.13 397
58334 J리거 나상호·김태현 "일본 경계는 하지만, 우리가 이길 것" 축구 2025.07.13 350
58333 '불법촬영 혐의 재판' 황의조, 알라니아스포르와 2년 계약 연장 축구 2025.07.13 361
58332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8-6 드림 야구 2025.07.13 376
58331 '한여름밤의 축제' KBO 올스타전서 나눔 4연승…MVP는 LG 박동원(종합) 야구 2025.07.13 356
58330 '이적설' 손흥민, 휴가 마치고 토트넘 복귀…"쏘니가 돌아왔다!" 축구 2025.07.13 334
58329 김하성, 홈런 친 다음 날 결장…탬파베이, 보스턴에 또 역전패 야구 2025.07.13 379
58328 장유빈, LIV 골프 스페인 대회 첫날 공동 45위 골프 2025.07.13 381
58327 '한여름밤의 축제' KBO 올스타전서 나눔 4연승…MVP는 LG 박동원 야구 2025.07.13 380
58326 리버풀, 조타 등번호 20번 영구결번 발표…1군부터 모든 연령대 축구 2025.07.13 342
58325 아버지 마지막 골 22년 만에…'부자 A매치 득점' 완성한 이호재 축구 2025.07.13 533
58324 삼성 디아즈, 8m 몬스터월도 못 막은 장타력…"사실 걱정했다" 야구 2025.07.12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