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희망…WBC 투타겸업은 고민"

오타니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희망…WBC 투타겸업은 고민"

링크핫 0 343 2025.07.16 03:22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딸의 얼굴만 봐도 하루의 피로 사라져"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을 단기 목표로 정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전야제 기자회견에서 "다저스 선수단 전체가 포스트시즌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며 "나도 포스트시즌에 선발 투수로도 나설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다저스 이적 첫해인 지난해에는 팔꿈치 수술 뒤 재활 여파로 지명 타자로만 뛴 오타니는 올해 6월 17일 마운드로 돌아와 투타겸업을 재개했다.

전반기에는 선발 투수로 나서기는 해도, 짧은 이닝만 던지는 오프너 역할만 했다.

오타니의 전반기 타자 성적은 95경기 타율 0.276, 32홈런, 60타점, 1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87이다.

투수로는 5경기에서 승패 없이 9이닝 5피안타 1실점(평균자책점 1.00) 했다.

오타니는 "애초 후반기부터 투수로 나설 생각이었는데 일정을 조금 앞당겨서 짧은 이닝을 던지고 있다"며 "후반에는 투구 이닝을 늘리고, 더 좋은 활약을 하고 싶다. 포스트시즌에서 완전하게 투타를 겸업하는 게 지금 내 목표"라고 밝혔다.

내년 3월에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투타겸업에는 말을 아꼈다.

투타겸업을 재개한 오타니
투타겸업을 재개한 오타니

[Imagn Images=연합뉴스 자료사진]

오타니는 타자로는 WBC 출전을 사실상 확정했다.

하지만, 투수 출전은 조심스럽다.

오타니는 "WBC 투타겸업에 관해서는 올 시즌이 끝난 뒤에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오타니의 장기 계획도 '투타겸업'이다.

오타니는 "내 최종 목표는 가능한 오랫동안 투타를 겸업하고 야구를 오래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6일에 열리는 올스타전에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통산 5번째 MLB 올스타전에는 아내 다나카 마미코, 올해 얻은 딸, 애완견 데코핀과 함께 왔다.

오타니는 "올스타전 레드카펫은 아내와 둘이서만 걷기로 했다"며 "오전 중에 딸의 목욕을 돕고, 경기가 끝난 뒤 딸을 돌본다. 집에서 아이의 얼굴만 봐도 하루의 피로가 사라진다. 기쁘고 행복하다"고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503 [프로야구 수원전적] 한화 5-0 kt 야구 2025.07.19 348
58502 골프존차이나, SBS골프와 골프존 차이나오픈 국내 중계권 계약 골프 2025.07.18 379
58501 배구연맹, 패션 브랜드 LAP과 협업 상품 출시 농구&배구 2025.07.18 365
58500 [프로야구] 18일 선발투수 야구 2025.07.18 357
58499 도루왕 출신 안현민, 왜 안 뛸까…"지금은 조심해야 할 때" 야구 2025.07.18 344
58498 '50경기 등판' LG 김진성 "불펜투수에게 보강 운동은 저축" 야구 2025.07.18 354
58497 프로야구 전 경기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종합2보) 야구 2025.07.18 355
58496 축구협회, 연령별 대표팀 감독 선임…U-16 대표팀 감독직 신설 축구 2025.07.18 364
58495 홍명보호 외국인 코치진, 해외파 점검…'한국계' 옌스도 체크 축구 2025.07.18 356
58494 '3연속 3점포' 스스로 놀란 유기상 "내 기억에도 처음 있는 일" 농구&배구 2025.07.18 376
58493 홍원기 전 키움 감독, SNS로 작별 인사 "멀리서 지켜보겠다" 야구 2025.07.18 340
58492 우기정 대구 컨트리클럽 회장, 제27대 연세체육회 회장에 선임 골프 2025.07.18 407
58491 롯데 윤동희, 1군 복귀…김태형 감독 "고승민·손호영, 7월안에" 야구 2025.07.18 351
58490 프로야구 NC, 25일 홈 경기서 라일리·로건 가족이 시구 야구 2025.07.18 357
58489 이정현 "이현중 합류로 공격 철저히 배분…체력 부담 내려가" 농구&배구 2025.07.18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