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데려온 울산, 제주 1-0 잡고 12경기 만에 승전고

신태용 데려온 울산, 제주 1-0 잡고 12경기 만에 승전고

링크핫 0 520 2025.08.10 03:20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루빅손 결승골…신태용, 13년 만의 K리그 사령탑 복귀전 승리 장식

골 들어가자 기뻐하는 신태용 울산 감독
골 들어가자 기뻐하는 신태용 울산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신태용 울산 HD 신임 감독이 13년 만의 K리그1 복귀전에서 승리를 지휘했다.

울산은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터진 루빅손의 결승골로 제주SK FC에 1-0으로 이겼다.

성적 부진으로 사실상 경질된 김판곤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 5일 울산 사령탑으로 선임된 신 감독은 홈에서 치른 울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경기는 2012년 성남 일화(현 성남FC) 지휘봉을 내려놓으며 K리그를 떠났던 신 감독의 13년, 4천634일 만의 복귀이기도 하다.

울산 에릭
울산 에릭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리그 7경기(3무 4패),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코리아컵 전적을 더하면 공식전 11경기(3무 8패)째 무승에 허덕이던 울산은 5월 24일 김천 상무와 경기(3-2) 이후 무려 3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울산은 6위(승점 34)로 한 계단 올라섰고, 제주는 9위(승점 30)를 지켰다.

제주를 지휘하는 김학범 감독은 신태용 감독이 성남 일화에서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 코치로 그를 지도해 '사제'의 인연이 있다.

울산은 이날 신 감독이 너무 지쳤으니 쉬라며 '특별 휴가'를 준 베테랑 센터백이자 주장 김영권 없이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 중원 싸움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한 울산은 전반 29분 고승범의 스틸이 만들어낸 역습 상황에서 절호의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윤재석이 때린 예리한 중거리 슈팅은 제주 골키퍼 김동준에게 막혔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말컹이 오른발로 재차 시도한 슈팅 역시 김동준이 쳐냈다.

울산 루빅손
울산 루빅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43분 남태희의 침투 패스를 받은 유인수가 골 지역 왼쪽에서 날린 슈팅이 울산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불발됐다.

2분 뒤에는 김준하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마저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울산은 후반전 공격의 고삐를 더욱 죄었다.

후반 24분 울산 에릭이 오른쪽에서 날린 슈팅은 수비수 발에 막혔고, 1분 뒤 크로스에 이은 말컹의 헤더는 김동준이 가까스로 걷어냈다.

계속 두드리던 울산은 후반 27분 루빅손의 골이 터지면서 앞서나갔다.

동료 땅볼 크로스가 상대 선수를 맞고 골 지역 정면으로 흐르자 루빅손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이 김동준의 손을 맞고서 골라인을 넘었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에릭이 막판에 공을 건드린 영향으로 선심이 깃발을 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에릭의 터치 전 이미 득점이 됐다는 판정이 나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298 남자배구 삼성화재, 17일 팬들과 함께하는 오픈 트레이닝 개최 농구&배구 2025.08.15 607
59297 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 상금 1천만달러, 공식 상금에 포함 골프 2025.08.15 481
59296 [프로야구] 15일 선발투수 야구 2025.08.15 501
59295 '백승호 23분' 버밍엄 시티, 카라바오컵 2라운드 진출 축구 2025.08.15 461
59294 EPL 최고경영자 "리그 해외 개최 계획 전혀 없다" 축구 2025.08.15 443
59293 함평골프고 김채은, 여고생으로 KLPGA 준회원 자격 획득 골프 2025.08.15 476
59292 남자농구 안준호 감독 "백보드 지배할 빅맨 있다면 비상할 것" 농구&배구 2025.08.15 483
59291 남자배구 대표팀, 동아시아선수권 참가 위해 17일 출국 농구&배구 2025.08.15 496
59290 제네시스 챔피언십, 천안 우정힐스CC서 개최…안병훈 등 출전 골프 2025.08.14 489
59289 [프로야구 대구전적] KIA 9-1 삼성 야구 2025.08.14 507
59288 '축구 인재 육성' 광주FC 유소년재단 공식 출범 축구 2025.08.14 528
59287 '산격동 폭격기' 전현우의 다짐 "개인·팀 모두 최고 성적 경신" 농구&배구 2025.08.14 533
59286 한국여자배구, 21세 이하 세계선수권 16강서 브라질에 패배 농구&배구 2025.08.14 475
59285 와이드앵글, 고지원 KLPGA 우승 기념 할인 행사 골프 2025.08.14 501
59284 남자배구 아시아쿼터 젤베, 세계선수권 명단 제외로 조기 입국(종합) 농구&배구 2025.08.14 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