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캔자스시티, 불펜 투수 9명이 합작 완봉승…역대 최다 타이

MLB 캔자스시티, 불펜 투수 9명이 합작 완봉승…역대 최다 타이

링크핫 0 375 2025.08.01 03:20
천병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캔자스시티 로열스 불펜투수 샘 롱
캔자스시티 로열스 불펜투수 샘 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불펜 데이'에 팀 완봉승을 수확하는 진기한 기록을 세웠다.

캔자스시티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흥미로운 점은 캔자스시티가 9명의 투수를 투입해 팀 완봉승을 거둔 사실이다.

투수 9명이 완봉승을 합작한 것은 2016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세운 최다 투수 팀 완봉승 기록과 타이다.

최근 선발 로테이션이 무너진 캔자스시티는 이날 불펜투수인 앙헬 세르파를 선발로 내세워 1이닝만 던지게 하고 교체했다.

2회초 등판한 조너선 보우런은 유일하게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갔다.

이후 캔자스시티는 4회부터 10회까지 7명의 투수가 1이닝씩 책임지며 완봉승을 완성했다.

연장전 규정에 따라 무사 2루에서 시작된 10회초 등판한 샘 롱은 선두타자 오지 알비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에 몰렸다.

그러나 롱은 후속타자 2명을 삼진으로 솎아낸 뒤 마지막 타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위기에서 벗어난 캔자스시티는 10회말 무사 2루에서 선두 타자 살바도르 페레스가 끝내기 우전안타를 날려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맷 쿼트라로 캔자스시티 감독은 "9명의 불펜 투수가 이렇게 완벽하게 메이저리그 기록을 세울 줄은 생각 못 했다"며 "최근 4∼5일 동안 불펜진 등판이 많았는데 오늘 놀라울 정도로 훌륭한 투구를 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913 FA 앞두고 부진한 kt 강백호…투수 등판 반등 계기 삼을까 야구 2025.08.02 423
58912 이현중·여준석 앞세운 남자농구 '전설' 향해…사우디로 출국 농구&배구 2025.08.02 467
58911 갈라타사라이, 오시멘 품었다…튀르키예 역대 최고 '1천191억원' 축구 2025.08.02 387
58910 전인지·윤이나,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첫날 공동 4위 골프 2025.08.02 444
58909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새 단장에 박기태 전 재경부문장 농구&배구 2025.08.02 444
58908 바르셀로나 더용 "FC서울은 좋은 상대…전반전 힘들었다" 축구 2025.08.01 424
58907 '바르사에 매운맛' 서울 김기동 "'박지성'처럼 뛰라고 주문했다" 축구 2025.08.01 431
58906 장단 21안타 몰아친 LG, 18-0으로 kt 대파…시즌 최다 점수 차(종합) 야구 2025.08.01 414
58905 리버풀-요코하마전 관중 6만7천32명…J리그 주최 경기 사상 최다 축구 2025.08.01 392
58904 KLPGA 투어 20승 도전 박민지 "신지애 언니 조언이 도움" 골프 2025.08.01 446
58903 래시퍼드와 재회한 린가드 "미소 봐서 좋아…즐겁게 축구했으면" 축구 2025.08.01 384
58902 김상현, KPGA 2부투어 최다승…올해 2승 보태 통산 5승째 골프 2025.08.01 447
58901 생일날 역대 6번째로 2루·3루·홈 다 훔친 NC 김주원 야구 2025.08.01 410
58900 김연경·레베카·이다현과 함께…흥국생명배구단 8월 2일 팬미팅 농구&배구 2025.08.01 478
58899 KLPGA 평균 타수 1위 유현조,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1R 공동 선두(종합) 골프 2025.08.01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