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잔디 환경 개선 위한 '피치어시스트팀' 신설

K리그, 잔디 환경 개선 위한 '피치어시스트팀' 신설

링크핫 0 242 2025.05.28 03:20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K리그 구장 잔디의 현실
K리그 구장 잔디의 현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역대 가장 이른 시점에 개막한 K리그가 잔디 문제로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커지면서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K리그 경기가 열리는 구장의 열악한 잔디 상태에 대해 시급한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모습. 2025.3.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잔디 업무를 전담하는 '피치어시스트 팀'을 신설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피치어시스트 팀이 잔디 문제와 그라운드 환경 개선 등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고 27일 밝혔다.

팀장 1명과 팀원 1명으로 구성된 피치어시스트 팀은 K리그 경기장 잔디 관리 기획, 잔디 관리 벤치마킹 및 구단 교육, 경기장 시설 개선 업무를 담당한다.

피치어시스트 팀은 내달까지 K리그1·2 경기장 27곳을 실사해 예산과 장비 보유 현황 등 전반적인 그라운드 관리 현황을 파악한다.

잔디 생육 관련 보고서, 병충해, 물 빠짐 정도, 뿌리 길이 등 세부 지표를 제공해 경기장별 컨설팅을 진행하고, 중장기 경기장 개선 로드맵을 수립해 경기장 수준 상향 평준화를 꾀한다.

K리그 그라운드 관리 심포지엄
K리그 그라운드 관리 심포지엄

(서울=연합뉴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산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국내 축구경기장 잔디 관리 실태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K리그 그라운드 관리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다. 2024.11.20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해외 경기장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자료도 수집한다.

피치어시스트 팀은 3월 26∼28일 일본의 도쿄국립경기장, 아지노모토 스타디움, JFA 유메 필드를 방문해 각 경기장 관리 공법과 잔디 종류, 토양 관리, 대관 행사 관리 등 전반적인 관리 방식과 문화의 차이점 등을 조사했다.

피치어시스트 팀은 그라운드 관리 규정과 가이드라인도 구축할 방침이다.

한국 기후와 잔디 품종, 시설 설계와 관리 장비 인프라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잔디 생육과 관련된 규정을 신설·개선하는 한편, 잔디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강화한다.

또 시설개선그룹(FDG)을 운영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협회, 지자체, 잔디 전문 업체 등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FDG는 분기별로 회의를 열어 잔디 관리 최적화를 위한 기본 관리 장비와 적정 수량, 하절기 주요 중점 관리 사항, 신규 잔디 품종 도입 검토 등 여러 안건을 다룬다.

이 밖에도 피치어시스트 팀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고, 이상기후에 대비해 적합한 신규 잔디 품종을 연구하는 데도 힘을 쏟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6986 '임찬규 쾌투' LG, 1·2위 대결서 한화 2-1로 꺾고 선두 질주 야구 2025.05.28 189
56985 전북, 대구 4-0 완파하고 선두 탈환…'첫 태극마크' 전진우 골맛(종합) 축구 2025.05.28 220
열람중 K리그, 잔디 환경 개선 위한 '피치어시스트팀' 신설 축구 2025.05.28 243
56983 여자농구 BNK 우승 주역 이이지마, 새 시즌에도 WKBL서 농구&배구 2025.05.28 263
56982 스트라이커보단 윙어…'대포알 중거리' 조르지 "측면서 자신감" 축구 2025.05.28 219
56981 '멀티골' 울산 에릭, K리그1 15라운드 MVP 선정 축구 2025.05.28 237
56980 한국 남자배구, AVC 네이션스컵서 베트남·뉴질랜드와 예선 농구&배구 2025.05.28 267
56979 [프로배구 전적] 21일 농구&배구 2025.02.22 539
56978 '김연경 11점' 흥국생명, 셧아웃 승리로 1위 매직넘버 '2' 농구&배구 2025.02.22 542
56977 MLB 시범경기 데뷔 김혜성 "적응 문제없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야구 2025.02.22 451
56976 KBO 심판·기록위원, 구단 전지훈련에 파견 야구 2025.02.22 447
56975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최종전서 우승팀 우리은행 제압 농구&배구 2025.02.22 506
56974 NBA의 '신인류' 웸반야마,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시즌 아웃 농구&배구 2025.02.22 522
56973 [부고] 류지현(야구 국가대표 감독)씨 장인상 야구 2025.02.22 500
56972 국제골프기구 R&A, 배우 송중기 홍보대사로 임명 골프 2025.02.22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