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고지원 "1·2부 병행에 일본 도전까지…많이 배워요"

KLPGA 고지원 "1·2부 병행에 일본 도전까지…많이 배워요"

링크핫 0 434 2025.08.01 03:21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고지원의 1라운드 경기 모습.
고지원의 1라운드 경기 모습.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저는 2주 동안 쉬지도 못했어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고지원이 '2주간 휴식기에 어떻게 쉬었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고지원은 31일 강원도 원주시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천509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오후 1시 현재 단독 선두에 나선 고지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가 생각대로 잘 됐고, 퍼트도 잘 떨어져서 점수를 줄일 수 있었다"며 "특히 파 5홀 플레이가 잘 풀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고지원은 후반 첫 홀인 1번 홀(파5)에서 193야드를 남기고 유틸리티로 친 두 번째 샷을 60㎝ 거리에 떨궈 이글을 잡았다.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고지우의 동생인 고지원은 올해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주로 뛰며 1부 출전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 정규 투어에는 8차례 나와 한 번 '톱10'을 기록했고 드림투어에서는 12개 대회에서 준우승 2회를 달성했다.

고지원
고지원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KLPGA가 2주간 휴식기 후 재개하는 첫 대회다.

많은 선수가 인터뷰에서 '2주간 어떻게 쉬었느냐'는 질문에 연습 내용을 복기하거나 모처럼 골프를 잠시 잊고 지낸 생활을 소개하는 답을 하지만 고지원은 "쉬지 못했다"고 밝혔다.

14일부터 이틀간 2부 투어를 뛰었고, 또 일본에서 열린 퀄리파잉 1차 예선에도 나갔기 때문이다.

그는 "일본투어가 평소 궁금했고,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시즌 초에 신청했었다"며 "시간도 되고, 경험 삼아 다녀왔다"고 말했다.

고지원은 "배우는 게 너무 많고, 그래서 딱히 힘들다는 생각이 안 든다"며 "일본에서도 선수들의 쇼트 게임 능력을 보면서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밝혔다.

또 2주간 대회를 계속 치른 것이 "경기 감각이 이어져서 오늘 괜찮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한 그는 "드림 투어는 우승을 목표로 매 대회 하고 있고, 1부에서도 내년에 잘 준비하기 위해서 많이 배운다는 생각으로 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2004년생인 그는 올해 2부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다음 시즌 1부 승격이 유력하다.

고지원은 "오늘은 운이 좋아서 잘 된 것도 있다"며 "내일부터 제 플레이를 차근차근 풀어가며 욕심내지 않고 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013 [프로야구전망대] 사라진 한화·LG 승차…주말 잠실서 1위 결정전 '빅뱅' 야구 2025.08.05 387
59012 박지현·허예은 등 국가대표 함께하는 WKBL 올-투게더 위크 개최 농구&배구 2025.08.05 421
59011 PGA 투어 첫 우승 영,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1위로 상승 골프 2025.08.05 403
59010 바르셀로나, 대구 상대로 5-0 골 폭죽…야말 선제골 도움 축구 2025.08.05 390
59009 농협, NC다이노스와 캠페인…"홈경기서 안타 치면 밥 기부" 야구 2025.08.05 380
59008 플리크 바르사 감독 "어린 선수들, 매우 높은 수준 보여줘" 축구 2025.08.05 417
59007 대구 찾은 FC바르셀로나…야말 등 최정예 선수에 경기장 '들썩' 축구 2025.08.05 384
59006 박성현, 9월 KLPGA 투어 OK저축은행 읏맨오픈 출전 골프 2025.08.05 402
59005 최동원기념사업회, 일본 교토국제고 고시엔 원정 응원단 모집 야구 2025.08.05 385
59004 톰프슨·우들런드, 18번 홀 보기로 날아간 플레이오프 티켓 골프 2025.08.05 401
59003 '최강' 바르사 상대한 '대구의 왕' 세징야 "실수 안 하더라" 축구 2025.08.05 390
59002 스포츠윤리센터, 코치 위협한 프로배구 김종민 감독 징계 요구 농구&배구 2025.08.05 374
59001 테일러메이드, 투어용에 관용성 더한 P·8CB 아이언 공개 골프 2025.08.05 406
59000 금호타이어, 축구협회 주최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후원 축구 2025.08.05 592
58999 '제발 손흥민 동상 좀'…토트넘 동료들의 애틋한 작별 인사 축구 2025.08.05 409